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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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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에 내려왔습니다. 어제...보령에 내려왔습니다. 내려와서 보니... 참...심난 합니다. ㅡㅡ;;; 일단 모...골프 연습하려 만든 그물망이 대자로...뻗어 있습니다. 저거 꽤 무거운데...우째 쓰러졌을까요? 이것은 풀밭이 아닙니다. 제가 고추랑 땅콩...깻잎을 심어 놓은 텃밭입니다. 그냥 풀밭이 되었네요. 고추 나무들도 반 정도 쓰러져 있습니다. 아~~~ 여기는 상추 심은 텃밭인데...정글입니다. 상추 참...잘 자라네요~ ㅎㅎ 더불어...잡초 나지 말라고 덮어 놓은 상추들도 다 날라가서...잡풀도...엄청 자랐네요... 제일 걱정이었던 굴뚝... 다행이 어디 날라 가지는 않고...지붕에 매달려 있습니다. 삭아서...부러져 버렸네요... 어떻게든 고쳐 볼까 하고 사다리 타고 올라가 봤는데... 제손으로는 할 수가 없겠더..
대부도에서...포도밭에 비료 주기... 안녕하세요...차장수입니다. 월요일에...시골집으로 내려 가려 했는데... 어머니 병원에 모시고 가야 하는 일이 갑자기 생기고... 아버지는 갈비뼈에 금이 가신거 같다고 하고... 시골에 옆집 형님이 보내 주신 사진에 의하면... 비바람에 완전 난장판이던데... 심난은 하지만... 부모님이 편하셔야 저도 편하니... 이틀 더 있기로 합니다. 월요일은 어머니와 병원에 다녀 오고...기왕 더 있게 된 김에 사무실에서 마무리 일도 좀 보고... 화요일은...아버지 대신 일을 하기로 하고 대부도를 갔습니다. 비가 오전에 좀 많이 오긴 했는데...일은 해야 하니... 지난번에 봉투를 다 씌워놔서...크게 할 일은 없어서...다행?? 입니다. 엇...이글 쓰면서 사진 보니...봉투가 찢어진게 있네요~ ㅎㅎ 담에 바..
참으로 오랜만에 해 본 노가다...막노동? 기다리던 백일홍...차돌박이 바베큐 옆집에 형님이... 일 할 사람 필요한데...같이 가볼래??? 하십니다. 참고로 형님은 민박집을 운영하시지만...건축쪽 일도 하고 계신답니다. 아는 분 가게 리모델링을 해야 하는데...맡아서 하신다고 어려운거 없으니 가자고 하십니다. 제가 민폐가 되지 않을까 하여...잠시 고민을 했으나... 귀어 준비 한다고 요즘들어 수입이 거의 없으니...찬밥 더운밥 가릴 때도 아니고 해서... 일단...이른 아침에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시골에 와서는...보통 잘 시간인데...ㅎㅎ 도착하자 마자...일을 시작합니다. 안에 있던 집기류들 밖으로 꺼냅니다. 주방과 홀 전체를 뜯어야 하기에... 집기들 먼저 싹...정리 합니다. 버릴 것들은 밖으로... 다시 써야 하는 것들은 가게 뒤편으로... 집기들 옮기는 것도 쉬운건 ..
고양이 사료 주기...갑오징어 회와 농어 회로 푸짐한 저녁식사...뱀 잡기 안녕하세요... 날씨가 점점 뜨거워 지는게 조만간 한여름이 시작 되려나 봅니다. 코로나는...더워지면 끝난다는 말도 있었는데...그것도 아닌거 같고...얼른 끝나야 할텐데요... 모두 조심하시고 힘든 시기...지혜롭게 이겨 내시길 바랍니다. 화요일에...시골집에 왔습니다. 이번에 내려 오면서 고양이 주려고 사료를 준비해 왔습니다. 버릴려고 내 놨던 그릇들...고양이 밥그릇으로...^^* 왠 고양이냐...하시는 분들은... 아래 글을 보시면 이해 하실거에요~^^* 간략히 말씀 드리자면...들고양인데...제가 사는 집 한켠에 새끼를 낳았답니다. ㅎ 2020/06/18 - [살아가는 이야기/귀어이야기] - 앞마당에 텃밭 갈아 엎고...잔디에 풀도 깍아줬습니다. 친구가 농어 잡았다고 같이 저녁 먹자고 해서.....
앞마당에 텃밭 갈아 엎고...잔디에 풀도 깍아줬습니다. 안녕하세요... 지난 금요일...날씨가 좀 선선 했던...빗발도 약간 있던 날이었습니다. 수협에 귀어자금 신청건으로 견적서 가지고 갔는데...당일에 시원한 대답을 들을 수 없어서...심난 했던 날이기도 했습니다. 얼마 전부터 집에 고양이 한마리가 멤돕니다. 이상해서 몇일 간 지켜 보니...보이지 않는 나무 창고 안에 새끼를 낳은 듯 합니다. 새끼 고양이 소리를 들었거든요~ 해서...소세지 한조각 줘 봤는데...금새 먹길래... 좀 많이 줬습니다. 집에서 잠깐 잠들 었다가 깨 보니...다 먹었더군요~ ㅎ 오후에... 심난 한건 심난 한거고...해야 할 일은 해야 겠기에... 빗발이 간간히 오는데도...밭을 갈고자 나왔습니다. 기존에 양파가 심어져 있던 곳인데요... 일주일 전에 뽑으셨더라구요~ 양파 뽑고 ..
바닷가에서 자전거 타고...해수욕장에서 골프 치고...^^* 코로나가 끝나 가는 듯 싶더니 또 다시...확산이 되는 듯 합니다. 어서 빨리 코로나가 끝나서...모두 마음 놓고 편하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엇그제... 시골집으로 내려 왔습니다. 내려와서 보니...상추밭이 정말...ㅎㅎ 상추가 이제 나무가 되었습니다. 정리를 좀 해야 할 듯 합니다. 쭉쭉 뻗어 자라납니다. ㅎ 집에서 가져 온 것들 정리하고... 집안 청소도 대충 하고 나니 뜨거웠던 해가 저물어 갑니다. 바닷가 제방을 따라 자전거 타기 좋은 곳이 있습니다. 처음...자전거를 타고 달려 봅니다. 시원한 바람에...달려 갈때는 좋았습니다. 타고자 했던 코스에서 조금 더 타 봤습니다. 갈때는...모...ㅎㅎ 잘 몰랐지만... 그 조금더 간 거리가... 올때는 왜 그렇게 먼건지...ㅡㅡ;;; 갈때는 등바람 이..
쏘세지 볶음과 고등어찌개...그리고 자전거 어제는 저녁에 무얼 해 먹을까 하고 냉장고를 봤습니다. 음...전에 가족들이 왔을때 두고 간 고등어가 냉동실에서 자리를 많이 차지 하고 있더군요~ 쉰 김치도 있고...고등어를 넣고 김치찌개를 해 먹기로 합니다. 두부도 날짜가 지나서 얼린게 있길래 같이...ㅎ 읍내가서 사온 양파를 넣고... 냉동된 두부를 잘라서 넣고... 고등어가 커서 반으로 잘라서 넣고.. 김치를 넣고...팔팔 끓였습니다. 그럼 맛있게 될 줄 알았습니다. ㅎ 날짜가 다 되어 가는 소시지도 후라이팬에 넣고... 양파 하나 다 썰어서 넣고... 대파랑 고추가루 좀 넣어서 볶습니다. 밥도...반찬도 다 했고...밥먹을 시간까지 여유가 남아서... 자전거를 타고 나왔습니다. 해가 저물어 가는 해수욕장을 왔다 갔다 하면서 잠깐 자전거를 타 봅니..
친구덕에 갑오징어 회와 꽃게탕을 먹었네요~ 엇그제... 시골에 얻은 집에 왔습니다. 일주일 전...가족들이 와서 초토화 되었던 상추밭입니다. 다시...무성하게 자랐네요~ 이렇게나 빨리 자라날 줄은...ㅎㅎ 엄청 빨리 자랍니다. 이것 저것 정리하다 보니 저녁시간이 되었습니다. 친구가 잡아 놓은거 먹게 같이 가자 해서... 근처 수산시장에 갔습니다. 갑오징어와 꽃게를 잡아 왔다 합니다. 꽃게 그물을 놓았는데...몇마리 안잡혔고...갑오징어 킁거~ 둬마리 잡았다 합니다. 힘도 들고 투자 비용에 비해 돈이 안되서 이번 봄 꽃게는 안할거라고...ㅎㅎ 잡은거 그냥 먹자 합니다. 갑오징어 회...를 처음 먹어 봤습니다. 예전에 강원도에서 오징어회를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먹어봤는데... 꼬들꼬들한 식감이 좋았거든요~ 근데... 이 갑오징어는 더 꼬들 거리면서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