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저녁에 무얼 해 먹을까 하고 냉장고를 봤습니다.
음...전에 가족들이 왔을때 두고 간 고등어가 냉동실에서 자리를 많이 차지 하고 있더군요~
쉰 김치도 있고...고등어를 넣고 김치찌개를 해 먹기로 합니다.
두부도 날짜가 지나서 얼린게 있길래 같이...ㅎ
읍내가서 사온 양파를 넣고...
냉동된 두부를 잘라서 넣고...
고등어가 커서 반으로 잘라서 넣고..
김치를 넣고...팔팔 끓였습니다.
그럼 맛있게 될 줄 알았습니다. ㅎ
날짜가 다 되어 가는 소시지도 후라이팬에 넣고...
양파 하나 다 썰어서 넣고...
대파랑 고추가루 좀 넣어서 볶습니다.
밥도...반찬도 다 했고...밥먹을 시간까지 여유가 남아서...
자전거를 타고 나왔습니다.
해가 저물어 가는 해수욕장을 왔다 갔다 하면서 잠깐 자전거를 타 봅니다.
오랜만에 자전거를 탔더니...허벅지가 땡깁니다. ㅎ
역시 운동 부족 입니다.
이제 자주 타려고 합니다.
살도 좀 빼야 하고...체력도 길러야 하고...
국물이 너무 많이 들어 갔나 봅니다.
소금도 좀 넣고...간장도 좀 넣고...얼추 간을 맞추긴 했으나 맛이 썩 좋지는 않습니다.
이번껀 실패입니다. ㅎ
얼마전에 버린 냉동실에 넣어 뒀던 라면 스프가...아쉬웠습니다. ㅎ
그래도 고등어는 맛있어서 먹었습니다. ㅎ
냉동 두부는...저랑은 안맞는거 같습니다.
맛이 없네요~
요...소세지는...두말 하면 잔소리죠??
다 만들어 진거 볶기만 하는거라...이건 진짜...맛있습니다. ㅎ
친구랑 맛있네 맛없네 하면서...ㅎㅎ
즐겁게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소주도 한잔씩...^^*
이번엔 실패 했지만 점점 맛있게 만들수 있겠죠? ㅎ
엄마가 해주신건...맛있던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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