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끝나 가는 듯 싶더니 또 다시...확산이 되는 듯 합니다.
어서 빨리 코로나가 끝나서...모두 마음 놓고 편하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엇그제...
시골집으로 내려 왔습니다.
내려와서 보니...상추밭이 정말...ㅎㅎ
상추가 이제 나무가 되었습니다.
정리를 좀 해야 할 듯 합니다.
쭉쭉 뻗어 자라납니다. ㅎ
집에서 가져 온 것들 정리하고...
집안 청소도 대충 하고 나니 뜨거웠던 해가 저물어 갑니다.
바닷가 제방을 따라 자전거 타기 좋은 곳이 있습니다.
처음...자전거를 타고 달려 봅니다.
시원한 바람에...달려 갈때는 좋았습니다.
타고자 했던 코스에서 조금 더 타 봤습니다.
갈때는...모...ㅎㅎ 잘 몰랐지만...
그 조금더 간 거리가...
올때는 왜 그렇게 먼건지...ㅡㅡ;;;
갈때는 등바람 이었는데 올때는 맞바람...아우~
힘들었습니다. ㅎ
요건...감꽃입니다.
얼핏 꽃처럼 안보이는데...꽃 맞습니다.
저 꽃들 마다 꿀벌이 얼마나 많던지...
나무 주변만 가면 벌들이 날아 다니는 소리에 정신 없습니다.
쳐진 가지들은 얼굴이랑 같은 높이어서...
벌들 때문에 지나 다니기가 불편할 정도입니다.
그래서...??
다음 날 아침에 가지 치기를 해 줬습니다.
감...조금 덜 먹으면 되죠~ ㅎ
이번에 내려 올때는 골프채를 가져 왔습니다.
제가 전에 골프 연습 하겠다고 그물망 만들어 놨습니다.
2020/05/20 - [살아가는 이야기/귀어이야기] - 골프 연습장을 만들어 봤습니다.
헌데 연습장은 만들었으나 골프채는 없었습니다. ㅎ
중고 골프채를 사야 하나 하고 알아 보고 있었는데...
마침 막내 고모님께서 골프채가 있는데 쓸일이 없다고 하시면서 주셨습니다.
완전 득템이죠~ ㅎㅎ
오전에 좀 한적한 시간에 바닷가로 나갔습니다.
옆집 형님이랑 같이 가서 자세 배우고...
골프공 대신에 솔방울로 연습해 봅니다.
형님이 사진을 찍어 주셨습니다. ㅎ
요 자세는 좀 괜찮아 보이죠? ㅎ
형님이랑 마주보고 멀찍이 서서 주고 받기 잠깐 하고...
아...근데 이거 공 맞추는거 쉽지 않습니다.
자세 배우는건 더 어렵습니다.
허나 모든 운동이 그렇듯이...시간이 지나면 괜찮아 지겠지요~^^*
모래 바닥을 몇번 찍었더니만...오른팔둑이 아풉니다.
으으~~
점심에 먹은 콩국수 입니다.
전에 못 먹어서 정말 아쉬웠는데...ㅎㅎ
자장면 먹으러 가자는 형님을...요거 먹고 싶다고 해서...먹었답니다.
역시나...정말...맛있게 먹었습니다.
2020/06/04 - [흔적 이야기/맛있는 집] - 대천해수욕장 근처 국수가 맛있는...국수하우스
어제 오후에는...
상추밭을 정리 했습니다.
요렇게 꽃이 피었고...
상추가 나무가 되었습니다. ㅎ
정말 금방금방 자랍니다.
상추꽃이 피면 상추가 억세서 먹기 나뿌다고 뽑아야 한답니다.
근데 전 억센게 커서 쌈싸기 좋고...식감도 아삭거려서 좋던데요~ ㅎ
여튼...
제일 크게 자란 상추 하나는 뽑고...
나머지 몇 개는 추후가 궁금해서 그냥 놔뒀습니다.
크게 자란 상추들은 따서 버리고...위쪽에 작은 상추들은 따서...
근처 사는 형님 가져다 드리고 제가 먹을려고 씻어서 냉장고에 넣어 뒀습니다. ㅎ
나중에 심은 상추들도 이제 제법 자랐습니다. ㅎㅎ
올해 상추는 사먹을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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