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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가재 찜 먹어 보셨나요? 집에서 그물일 하고 있었는데... 친구가 아는 형님댁에 가자고 합니다. 갯가재를 찌고 있는데... 이게...갯가재 찜이 꽃게찜 보다 맛있다고 하네요. 형님 댁에 도착해서 ...이런 저런 얘기 하면서 조금 지나고 나니... 갯가재를 한솥...쪄서 내오십니다. 양이 많기도 합니다. 가위로 양 옆을 잘라서 등쪽 껍질을 벗겨서 먹으면 된답니다. 알려준 방법대로 까서 먹다가... 가위질 귀찮아서 나중엔 이빨로 까서 먹었습니다. ㅎ 등쪽 껍질을 벗기면 요런 모습이 됩니다. 머리쪽은 떼어내고...몸통에 살만 먹으면 됩니다. 알이 있는 갯가재가 더 맛있습니다. 처음 먹어 본 갯가재 찜인데...맛있어서 얼마를 먹었는지 모릅니다. 하지만...갑각류들은 역시 먹다 보면 물리네요. 이것도 먹다 보니 물려서 더 못 먹겠더라구요..
주꾸미 잡던 어구...소라방 철수 하는 중입니다. 힘들어요...ㅠㅠ 5월 11일 부터는 주꾸미 금어기 입니다. 해서... 그동안 주꾸미를 잡던 어구...일명 소라방(여기선 고동이라 부르는...)을 철수 합니다. 근데 이거 아주...완전 힘듭니다. ㅠㅠ 육지에서 일을 좀 줄여볼까 하는 생각으로...배에서... 한묶음에 80개 정도로 맞춰서 묶어줍니다. 일일이 숫자를 세 가면서 하려니...시간이 좀 걸리네요. 무지하게 지루 하구요...무지하게 힘듭니다. 지루해서 더 힘들어요. 배 한켠...큰 보따리에 올려 놓습니다. 크레인으로 한번에 떠서 차에 실으려면 저렇게 작업을 해야 합니다. 한보따리에 약 4000개 정도의 소라방을 올려 놓습니다. 차에 실은 소라방은 또...이렇게 야적할수 있는 곳에다 부려 놓습니다. 깃망...밧줄...소라방... 아직...바다에 있는게 훨씬 더 많은..
역시 냉면은...백령면옥이 최고... 냉면 하면 떠오르는 집이 있습니다. 아직...이집 보다 더 맛있는 냉면은 없었던거 같은데요... 백령면옥이라고... 인천 제물포역과 도화역 중간쯤에 있습니다. 일단 면이 부드러워 가위질을 안해도 먹기 편합니다. 육수도 깔끔하고 감칠맛이 아주 좋습니다. 전 물냉면을 사랑해서 냉면 하면 늘 물냉만 먹는데요... 몇 일 전에는 반냉면이라는게 궁금해서 먹어 봤습니다. 요건 기본 반찬입니다. 냉면이랑 같이 먹기 좋습니다. 제가 주문한 반냉면이 나왔네요. 이건 비냉과 물냉을 섞어 놓은 듯 합니다. 비냉을 먹을까 물냉을 먹을까...고민되면 요거 반냉면으로 주문하면 딱 좋을 듯 합니다. 물냉의 시원한 육수...비냉의 맛깔스런 양념장이 잘 조화된 맛입니다. 아~주~ 맛있습니다. 다음부터 이집에 가면 물냉 먹지 말고 요거..
또 다시 찾아간 강화오리농장...오리주물럭 맛있네요. 엇그제 금요일은 맹장염 수술 하고 실밥을 뽑은 날이었습니다. 아침 일찍 준비하고 인천 본가로 올라와서... 오후에 병원에 가서 실밥을 뽑고 왔답니다. 실밥 뽑는 동안 따끔 거리기도 하고 느낌도 이상하고...그렇더군요. 실밥도 뽑았으니 한동안 못 먹은 고기가 먹고 싶어 집니다. 실밥 뽑을 때까지는 왠만하면 소화가 잘 되는 음식으로 먹으라고...고기류는 조금 자제 하라고 의사선생님이 그랬거든요. 해서 한 2주 정도 고기를 거의 못 먹었더니...ㅎㅎ 토요일 오후... 인천에 올라 왔겠다... 예전에 가끔 가서 먹던 오리주물럭이 생각나서...친구들을 불렀습니다. 2018.02.26 - [흔적 이야기/맛있는 집] - 시흥 계수동에 위치한 강화오리농장 시흥 계수동에 위치한 강화오리농장 안녕하세요...낮에 햇빛은 봄..
대천에도 어랑어랑이라고 물회가 맛있는 집이 있네요. 친구가 물회가 괜찮은 곳이 있다고 해서 가 봤습니다. 가게 이름이 어랑어랑이었구요... 회집입니다. 실로 몇 년 만에 물회를 먹는건지... 광어 전복 물회를 주문했습니다. 음...양이 좀 적어서 약간 실망하긴 했는데요... 물회 자체만으론 괜찮았습니다. 맛있네요. 잘 비벼서 회와 야채를 조금 먹고 난후... 물회에 빠질 수 없는 소면도 투척... 살살 잘 비벼서 후루룩 먹어 줍니다. 역시 물회에 소면은 진리인듯 합니다. 전 또 물회에 밥 말아 먹는걸 좋아하는지라...ㅋㅋ 공기밥도 주문해서 밥도 말아 먹었습니다. 제가 물회를 정말 좋아 하거든요. 정말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앞으로 시골집에 있을 때 물회가 땡기면 여기 와서 먹어야겠습니다. 요건 기본 반찬입니다. 그냥 쏘~쏘~ 했습니다. 물회 자체론 괜찮은..
소라에 쏙 박힌 주꾸미 모습...그리고 조업 영상 주꾸미 조업 나가서 찍은 사진들이에요. 주꾸미를 잡는 소라방을 양망을 하면 줄줄이 올라오는 소라에 주꾸미들이 들어 있습니다. 갈코리를 이용해서 빼 내는데요... 인조 소라에 들어 있는 주꾸미... 이것도 인조 소라입니다. 여기 들어 있는 요녀석은 좀 작네요. 일타쌍피!!! 두마리가 들어 있는 모습입니다. 입구에 붙어 있는 주꾸미를 빼면 안에 또 한마리가 들어 있죠. 소라를 가득 채우고 있는 주꾸미. 요렇게 나오는 주꾸미가 제일 좋긴 합니다. 빼기도 편하고...씨알도 좋거든요. 요건 아마 먹으려고 잡고 있는거 같습니다. 작은 고동이나 게를 물고 있는 경우도 흔하게 있습니다. 조게껍질로 덮고 있는 경우도 있구요. 소라에 박힌 주꾸미들...저는 이 모습이 너무나 웃깁니다. 귀엽기도 하구요. 엉키고 끊어지고....
충수염(맹장염)으로 얼떨결에 입원해서 수술까지 받았습니다.(인천나사렛국제병원에서...) 주말을 인천 본가에서 보냈습니다. 어머니께서 맛있는 수육도 해 주셨고... 요즘 핫 한거 같은 치킨도...먹어 봤습니다. 2021.04.12 - [살아가는 이야기/오늘은?] - 60계 치킨에서 광고하는 호랑이 치킨을 맛봤습니다. 60계 치킨에서 광고하는 호랑이 치킨을 맛봤습니다. 인천에 본가에 올라 왔습니다. 조카들도 보고 싶고...부모님도 보고 싶고... 한 2주 만에 인천에 왔네요. 복잡한 도로...높은 건물들...탁한 공기...아직 전 너무 좋습니다. ㅋㅋㅋㅋ 시골 보단 역시 seraby.tistory.com 이뿐 조카들도 보고... 지난 주일날은 그렇게 즐겁게 보냈죠... 월요일 아침...눈을 떴는데 체한거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명치가 꽈악 막힌거 같은...느낌? 소화제를 먹었습니다. 시간이 ..
60계 치킨에서 광고하는 호랑이 치킨을 맛봤습니다. 인천에 본가에 올라 왔습니다. 조카들도 보고 싶고...부모님도 보고 싶고... 한 2주 만에 인천에 왔네요. 복잡한 도로...높은 건물들...탁한 공기...아직 전 너무 좋습니다. ㅋㅋㅋㅋ 시골 보단 역시 늘 살아온 도시가...좋으네요. ^^ 치킨도...제가 있는 시골 동네엔 없습니다. 배달도 안되고...가서 사 와야 합니다. 브랜드 치킨도 거의 없고 가격도 싸지도 않은데...맛도 없습니다. ㅡㅡ;; TV에서 요즘 호랑이 치킨을 광고 하던데... 맛이 어떨지 궁금해서 사 먹을까 하고 찾아 봤는데 멀더군요. ㅡㅡ;;; 그래서 인천에 오자마자...집 앞에 있는 60계 치킨에 전화로 주문을 하고 찾으러 갔습니다. 배달 시키면 18,900원에 배달료 별도인데... 찾으러 가면 배달료도 없고 2,000원 할인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