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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귀어이야기

소라에 쏙 박힌 주꾸미 모습...그리고 조업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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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꾸미 조업 나가서 찍은 사진들이에요.

주꾸미를 잡는 소라방을 양망을 하면 줄줄이 올라오는 소라에 주꾸미들이 들어 있습니다.

갈코리를 이용해서 빼 내는데요...

 

인조 소라에 들어 있는 주꾸미...

 

 

 

 

이것도 인조 소라입니다.

여기 들어 있는 요녀석은 좀 작네요.

 

 

 

 

일타쌍피!!!

두마리가 들어 있는 모습입니다.

입구에 붙어 있는 주꾸미를 빼면 안에 또 한마리가 들어 있죠.

 

 

 

 

소라를 가득 채우고 있는 주꾸미.

요렇게 나오는 주꾸미가 제일 좋긴 합니다.

빼기도 편하고...씨알도 좋거든요.

 

 

 

 

요건 아마 먹으려고 잡고 있는거 같습니다.

작은 고동이나 게를 물고 있는 경우도 흔하게 있습니다.

조게껍질로 덮고 있는 경우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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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에 박힌 주꾸미들...저는 이 모습이 너무나 웃깁니다.

귀엽기도 하구요.

 

엉키고 끊어지고...

주꾸미 잡으려고 깔아놓은 소라방(고동) 마다 사건사고가 계속 있었던...

힘들었던 날이었는데요...

그래도 제일 많이 잡았던 날이기도 합니다.

저 다라이에 저만큼의 주꾸미를 담아본건 처음이네요.

일이 힘들어도 항상 저 만큼 잡을 수만 있다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ㅎ

 

부모님이 제가 일하는걸 무척이나 궁금해 하시길래...

배에서 핸드폰 각도를 잘 맞춰서 동영상을 찍어 봤습니다.

 

이런 식으로 주꾸미 조업을 한답니다.

5월 11일 부터는 주꾸미 금어기라 지금 사용하는 소라방들을 다 철수 해야 합니다.

바다에서 소라방 철수 하는 날...또 엄청 힘들겠죠...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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