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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귀어이야기

주꾸미 조업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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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이틀 혹은 삼일 정도 주꾸미 조업을 하러 나가고 있습니다.

거의 주말쯔음 해서 말입니다.

주말이 가까올 수록 가격이 좋잖아요?? ㅎ

처음엔 이걸 과연 혼자서 할 수 있을까? 걱정도 많이 했습니다.

 

지난주에 조업 나가서 찍은 사진입니다.

이제 아주 조금...여유가 생기나 봅니다. ㅎ

양망기에서 고동이라 부르는 소라껍질이 줄줄이 올라 옵니다.

 

 

 

 

요렇게...

소라껍질 안에 주꾸미가 들어 있답니다.

갈코리로 휙~ 주꾸미만 빼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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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껍질은 다시 바다로 들어가구요.

한두마리 올라 올때는 괜찮은데...

네 다섯마리 줄줄이 올라 올때는 정말 뛰어 다녀야 합니다.

주꾸미 빼는게 상당히 재밌습니다.

저는 그렇더라구요. ㅎ

 

 

 

 

고무다라이...작은거 사용하다가 큰거는 이날 처음 사용해 봅니다.

주꾸미들이 많아지면 아래쪽에 깔린 것들은 죽는다고 합니다.

이날은 좀 많이 잡히는거 같아서 큰 다라이를 이용했습니다.

 

 

 

 

예상 했던데로 꽤 많은 양의 주꾸미들을 잡았습니다.

전날 가격이 괜찮아서 조금 기대를 했는데...

이날은 많이 잡았는데 가격이 뚝~ 떨어져서 완전 실망이었답니다.

그래도 뭐 어쩔 수 없죠~ㅡㅡ;

5월 10일부터는 주꾸미 금어기 입니다.

한달 정도 남은 듯 하네요.

그때까지 열심히 벌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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