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골집

(74)
고무판 사고 보온용 부직포 사고...드디어 선물 받은 코스트코 대형천막(주차장)을 설치 했습니다. 한달 전쯤? 친구가 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주차장용 대형 천막을 선물해 줬습니다. 배 새로 산 기념으로요...^^* 이 천막을 친구가 작업장으로 사용 중인데 괜찮아 보여서 제가 물어 봤거든요. 원래 계획은 작업장으로 쓸만한 땅을 얻어서 이용을 하려 했었는데... 그런 장소도 없고 구하기도 어렵웠습니다. 해서 집앞에 얼마전에 고구마 뽑았던 텃밭에 작게 작업장을 만들기로 했고... 친구가 사용하는 천막이 딱 일듯 싶었는데...선물로 받게 되서...ㅎ 물건은 이미 도착해서 한참 지났는데... 2020/11/10 - [살아가는 이야기/귀어이야기] - 텃밭에 심었던 고구마 캤습니다. 텃밭에 심었던 고구마 캤습니다. 집 앞마당 한켠...조그만 텃밭... 그곳에 심었던 고구마를 드디어 캤습니다. ㅎ 언제 캐야 하나....
수도 동파방지를 위한 작업 겨울이 다가 오고 있습니다. 아니...이미 겨울이 시작된건지도 모르겠습니다. 해서... 이것 저것 집에 월동준비를 해주고 있습니다. 몇 일 전에는 집에 창? 밖에 비닐을 붙였습니다. 2020/11/16 - [살아가는 이야기/귀어이야기] - 겨울...찬바람 막고자 방풍비닐 작업 했습니다. 겨울...찬바람 막고자 방풍비닐 작업 했습니다. 아침 기온이 점점 내려 가는게 겨울이 다가 오고 있나 봅니다. 월동 준비들 하셨나요? 제가 살고 있는 시골집은 오래된 구옥이다 보니...찬바람이 창문 틈으로 술술 들어 옵니다. 다른건 둘째치 seraby.tistory.com 찬바람은 확실히 덜 들어 오는거 같습니다. 집이 워낙 오래된 집이라 문도 잘 안맞고 벌어진 틈새가 많아서 틈틈히 문풍지로 막아주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
1박2일 김장 담그기 날씨가 추워지면 집집마다 해야 하는 큰 일이 있습니다. 요즘은 안하는 집도 많긴 하던데요... 바로 김장입니다. 1년 먹을 김치를 담그는 일이죠. 절임배추를 이용해서 담그는 집들도 많던데... 그러면 정말 편할 것 같습니다. 저희집은...좀 많이 불편하게 김장을 합니다. 그런 불편한 김장을...지난 주말에 했습니다. 왜 불편한 김장이라 하냐면요... 일단 밭에서 배추를 뽑는거부터 해야 합니다. ㅡㅡ;; 올해 배추는 참 실하게...잘 자랐습니다. ㅎㅎ 그래서 나르기가 참 힘드네요. 무겁거든요. ㅎ 배추만 뽑는게 아니고 무우도 뽑고 파도 뽑고 손질도 해야 하고...할 일이 참 많습니다. 나르기도 해야 하구요. 배추를 이제 절입니다. 얼마 안되 보이나요? 저렇게 보이는게 한 15-17포기... 한 8줄에서 1..
면세유 카드 만든 날...굴찜과 해삼으로 마무리... 이제는 슬슬 때가 되어 가는 것 같아서... 그 동안 미뤘던 면세유 카드를 발급 받으러 다녀왔습니다. 서류들이 생각보다 늦어지기도 해서...이제서야...만들었네요. 면세유 카드는 휘발유용과 경유용으로 두장 만들어 주시네요. 휘발유는 선박에 넣고 경유는 화물차에 넣습니다. 그래서 휘발유는 많이 살 수가 있는데 경유는 아주 적습니다. 면세유 카드를 만들고... 수협 위판장에 제 배 이름으로 위판 할 수 있게 등록도 하고 왔습니다. 조업 나가서 위판만 하면 되는데...언제쯤 위판을 할 수 있을까요? ㅎ 이날 저녁엔 옆집에 낚시배 하는 형님 댁에서... 아주 맛있는...제철 만난 굴을 먹었습니다. 이번엔 찜으로다가...^^* 마당에서 들통이라 불리는 것에 굴을 한가득 넣고서...맛나게 쪘습니다. 해바라기 버너...
겨울...찬바람 막고자 방풍비닐 작업 했습니다. 아침 기온이 점점 내려 가는게 겨울이 다가 오고 있나 봅니다. 월동 준비들 하셨나요? 제가 살고 있는 시골집은 오래된 구옥이다 보니...찬바람이 창문 틈으로 술술 들어 옵니다. 다른건 둘째치고 집에 들어오는 찬바람을 막는게 우선일듯 해서 검색을 했습니다. 방풍비닐...여러가지 많이 팔더군요. 재단해서 파는 것도 있던데...깔끔할 것 같으니 단가가 높고... 창문이 한두개 이거나 작은 창이면 괜찮을 것 같긴 합니다. 여러개를 보다가 딱이다 싶은게 있어서 주문을 했습니다. 그리고 비닐이 도착한 날... 바로 작업을 했습니다. 포장은 심플하게 왔습니다. 제가 10미터 주문을 했구요...너무 넉넉하게 산거 같습니다. 필요한 곳에 다 붙였는데 많이 남았네요. ㅎ 비닐은 접혀 있다고 했는데 접힌 폭이 90cm입니다..
텃밭에 심었던 고구마 캤습니다. 집 앞마당 한켠...조그만 텃밭... 그곳에 심었던 고구마를 드디어 캤습니다. ㅎ 언제 캐야 하나...시간도 없고...여유도 없고...그랬는데... 이제 다 캐버리니...속이 아주 시원합니다. 고구마 넝쿨들... 낫으로 베고...한쪽으로 모아서 놓습니다. 그리고 잡초 방지용으로 깔았던 비닐도 걷어서 치웁니다. 고구마 캐기 전에 할 일이 많네요~ ㅎ 삼지창으로 캐면 쉽게 금방 캘수 있으리라 생각했는데... 몇 번 하다 보니 잘 캐지지도 않고 고구마만 깨지고 해서... 할 수 없이 호미로다가... 고구마 다치지 않게 살살 캤습니다. 시간 참 오래 걸리더군요~ ㅎ 새빨간 밤고구마가 호미질 할 때 마다 나옵니다. 생각보다 많이 들지는 않았더군요~ 해가 지기 전에 다 캘 수 있으려나 했는데...다행이 해 지기 직..
모처럼 한가했던 토요일...역사적은 우럭회와 산더미 고기 지난 토요일은...한가했던... 그리고 한가하게 보내고 싶었던 날이었습니다. 매일 정신 없이 뭔가를 했기에... 마침 딱히 할 것도 없고...해서 하루 편하게 있고 싶었던...그런 날이요. 집에서 딩구르다가...점심 쯤 친구네 집으로 갔습니다. 게장 담그는 거 알려줄겸...간장과 물을 섞어 잘 끓여 줬습니다. 양파와 청양고추...소주도 넣고 말입니다. 그리고 친구가 오전에 잡아온 우럭 몇 마리를 회를 뜬다고 해서...회뜨는 방법을 알려 줬습니다. 오랬동안 낚시도 같이 다니고 지금은 어업을 하고 있는 친구인데... 이날 처음 회를 떠 본답니다. ㅎ 역사적인 회를 맞이합니다. ㅎ 처음 뜬거 치고는 그런데로 잘 떴더군요~ 물론 제가 잘 가르쳤기에...ㅋㅋㅋ 사실 뼈에 붙은 살도 많다는건 비밀?입니다. 읍내 나..
처음 먹어본 양갈비...맛이 아주... 저와 담벼락 하나 사이로 살고 계시는 형님덕에 먹게 된 양갈비... 그 맛이 아주...최고였습니다. 특별한 양념을 더한 것도 아니고...그냥 양갈비... 후추 조금에 소금 조금 뿌린거 같은데요... 숯불에 잘 구워서 먹으니 아주...꿀맛이었습니다. 이게 또 갈비라...뜯어 먹는 맛 역시...좋았구요... 전 처음 먹은건데...양꼬치 먹을때랑은 또 맛이 다르더군요. 양고기라고는 양꼬치 둬번 먹은게 다였거든요~^^* 김치도 없고...마늘이나 야채도 없이... 양갈비와 기름장...소주와 맥주가 다였는데...엄청 맛나게 먹었습니다. 잘 먹는다고 형님이 한팩을 더 구워 주셨는데... 덕분에 이 맛있는걸 배터지게 먹었습니다. 많이 먹으니 나중엔 조금 물리는 듯한 느낌도?? 형님...잘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