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어귀촌 (108) 썸네일형 리스트형 갯가재 찜 먹어 보셨나요? 집에서 그물일 하고 있었는데... 친구가 아는 형님댁에 가자고 합니다. 갯가재를 찌고 있는데... 이게...갯가재 찜이 꽃게찜 보다 맛있다고 하네요. 형님 댁에 도착해서 ...이런 저런 얘기 하면서 조금 지나고 나니... 갯가재를 한솥...쪄서 내오십니다. 양이 많기도 합니다. 가위로 양 옆을 잘라서 등쪽 껍질을 벗겨서 먹으면 된답니다. 알려준 방법대로 까서 먹다가... 가위질 귀찮아서 나중엔 이빨로 까서 먹었습니다. ㅎ 등쪽 껍질을 벗기면 요런 모습이 됩니다. 머리쪽은 떼어내고...몸통에 살만 먹으면 됩니다. 알이 있는 갯가재가 더 맛있습니다. 처음 먹어 본 갯가재 찜인데...맛있어서 얼마를 먹었는지 모릅니다. 하지만...갑각류들은 역시 먹다 보면 물리네요. 이것도 먹다 보니 물려서 더 못 먹겠더라구요.. 주꾸미 잡던 어구...소라방 철수 하는 중입니다. 힘들어요...ㅠㅠ 5월 11일 부터는 주꾸미 금어기 입니다. 해서... 그동안 주꾸미를 잡던 어구...일명 소라방(여기선 고동이라 부르는...)을 철수 합니다. 근데 이거 아주...완전 힘듭니다. ㅠㅠ 육지에서 일을 좀 줄여볼까 하는 생각으로...배에서... 한묶음에 80개 정도로 맞춰서 묶어줍니다. 일일이 숫자를 세 가면서 하려니...시간이 좀 걸리네요. 무지하게 지루 하구요...무지하게 힘듭니다. 지루해서 더 힘들어요. 배 한켠...큰 보따리에 올려 놓습니다. 크레인으로 한번에 떠서 차에 실으려면 저렇게 작업을 해야 합니다. 한보따리에 약 4000개 정도의 소라방을 올려 놓습니다. 차에 실은 소라방은 또...이렇게 야적할수 있는 곳에다 부려 놓습니다. 깃망...밧줄...소라방... 아직...바다에 있는게 훨씬 더 많은.. 소라에 쏙 박힌 주꾸미 모습...그리고 조업 영상 주꾸미 조업 나가서 찍은 사진들이에요. 주꾸미를 잡는 소라방을 양망을 하면 줄줄이 올라오는 소라에 주꾸미들이 들어 있습니다. 갈코리를 이용해서 빼 내는데요... 인조 소라에 들어 있는 주꾸미... 이것도 인조 소라입니다. 여기 들어 있는 요녀석은 좀 작네요. 일타쌍피!!! 두마리가 들어 있는 모습입니다. 입구에 붙어 있는 주꾸미를 빼면 안에 또 한마리가 들어 있죠. 소라를 가득 채우고 있는 주꾸미. 요렇게 나오는 주꾸미가 제일 좋긴 합니다. 빼기도 편하고...씨알도 좋거든요. 요건 아마 먹으려고 잡고 있는거 같습니다. 작은 고동이나 게를 물고 있는 경우도 흔하게 있습니다. 조게껍질로 덮고 있는 경우도 있구요. 소라에 박힌 주꾸미들...저는 이 모습이 너무나 웃깁니다. 귀엽기도 하구요. 엉키고 끊어지고.... 음료수 대량 구매는 온라인에서... 겨울에 음료수를 한번 온라인에서 구입했었습니다. 가격도 가격이고 무거운거 들고 다니지 않아서 편했습니다. 지난번에 구입한 음료수도 이젠 다 먹었고... 해서 다시 구입을 했습니다. 계절이 계절이니 만큼 조금 많이 구입을 했네요. 캔커피도 샀구요... 식혜랑 망고음료, 사이다, 포도탄산... 그리고 두유까지 구입을 했습니다. 전에 구입한 곳에서 구입을 하려다가 혹시나 하고 다시 찾아보니 더 저렴한 곳이 있어서... 이번엔 새로운 곳에서 구입을 했습니다. 저도 먹고...접대용으로도 먹고...ㅎㅎ 조금씩 음료수를 구입할 땐 마트나 가까운 가게가 좋겠지만... 대량으로 구매를 할 경우엔 온라인이 답인거 같습니다. 일단 가격...저렴합니다. 또 하나 무거운거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됩니다. 더구나...제가 있는 곳 .. 배에서 쓰려고 뜰채 구입했어요. 얼마전에 낚시 소품들을 구입했습니다. 다른 건 이제 다 준비가 되었는데...뜰채가 없어서 맘에 걸리다가... 아주 가끔...쓸일이 있는게 뜰채인지라 하나 구입했습니다. 없으면 허전하고...있으면 또 막상 크게 쓸일이 없는게 뜰채잖아요? 혼자서 운영하기 편하게 작은 걸 구입할까 하다가... 큰게 나을 것 같아서 좀 오바 했습니다. 뜰채 크기가 약 80Cm 이구요...깊이가 약 90Cm 된답니다. 대형 어종을 상대로 하는 빅게임에나 적당 할 것 같은 사이즈네요. 사고 보니 너무 큰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작은거 보단 낫겠죠? ㅎ 무게도 적당하고... 70Cm까지는 계측도 가능합니다. 손잡이는 늘렸다 줄였다 가능하구요... 완전히 접으면 1미터 정도... 사용시는 180-250Cm 까지 사용 가.. 바다낚시 소품들 구입 봉돌, 바늘, 웜 등등 소소한 바다낚시 소품들을 구입해 봤습니다. 오랜만에 낚시 용품을 구입하네요. 요즘에 보니 항 안쪽에 정박해 있던 낚시 배들이 영업을 시작했더군요. 손님들 태우고 나가는 배들이 점점 많아지는게 슬슬 시즌이 시작되는 듯 보입니다. 그래서... 조업 마치고 한두시간 정도 짬낚시도 해 볼까 하고... 저도 필요한 것들 구입해 봤습니다. 요즘 외수질이 대세인거 같던데... 바늘은 외수질 바늘로 조금 샀구요...일반 묶음 바늘도 따로 구입을 했습니다. 외수질 채비는 제 나름대로 핀도래를 이용해서 해 보려고 100개 들이 핀도래를 구입 했구요... 광어 다운샷도 재미진 장르라 부족한 웜도 조금 구입을 했습니다. 봉돌은 제가 경험해 보니... 낚시배를 타는게 아니면 대부분 20호면 충분하더군요... 주꾸미 조업 모습 일주일에 이틀 혹은 삼일 정도 주꾸미 조업을 하러 나가고 있습니다. 거의 주말쯔음 해서 말입니다. 주말이 가까올 수록 가격이 좋잖아요?? ㅎ 처음엔 이걸 과연 혼자서 할 수 있을까? 걱정도 많이 했습니다. 지난주에 조업 나가서 찍은 사진입니다. 이제 아주 조금...여유가 생기나 봅니다. ㅎ 양망기에서 고동이라 부르는 소라껍질이 줄줄이 올라 옵니다. 요렇게... 소라껍질 안에 주꾸미가 들어 있답니다. 갈코리로 휙~ 주꾸미만 빼 줍니다. 소라껍질은 다시 바다로 들어가구요. 한두마리 올라 올때는 괜찮은데... 네 다섯마리 줄줄이 올라 올때는 정말 뛰어 다녀야 합니다. 주꾸미 빼는게 상당히 재밌습니다. 저는 그렇더라구요. ㅎ 고무다라이...작은거 사용하다가 큰거는 이날 처음 사용해 봅니다. 주꾸미들이 많아지면 .. 봄이 왔으니...텃밭에 비닐을 새로 덮어 줍니다. 집 안마당에 있는 텃밭에 비닐을 새로이 깔았습니다. 작년에 상추를 너무 많이 심어서...ㅎㅎ 나무 같이 자라난 상추도 보고 상추꽃도 보고 했던 곳입니다. 겨울동안 비닐이 찢겨서 나풀나풀 거리길래 깔끔하게 새로 깔았습니다. 2020.07.17 - [살아가는 이야기/귀어이야기] - 나무 같은 상추...ㅋ 말벌집 막고 나니 이젠 송충이가? 나무 같은 상추...ㅋ 말벌집 막고 나니 이젠 송충이가? 지난 주말 동안 장맛비가 왔었죠... 주말을 인천에서 보내고... 화요일 아침에 시골에 내려오니... 비바람에 크게 자란 상추들이 다 쓰러져 있네요. 텃밭에 상추 하나는 정말 잘 자랍니다. ㅎ 나무 seraby.tistory.com 올해는 조금만... 딱 먹을 만큼만 심을 예정입니다. ㅎ 요기는 고추와 깻잎, 대파를 .. 이전 1 2 3 4 5 ··· 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