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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어귀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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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소 들렸다가 인천으로...월곶에서 바라본 논현동 야경... 지난 주말 쯔음 해서 인천에 올라 갔습니다. 부모님께서 포도농사를 하시는데 주말에 주문 받은걸 따야 한다고 해서... 그냥 시골에 있을까 했다가...마음이 불편하여 금요일 낮에 인천에 갔습니다. 가기 전에...아침 일찍 조선소를 방문해 봅니다. 요즘 탈형을 하고 나서 배 만드는 진도가 빠르네요. 브릿지라 부르는 선실이 올라갔습니다. 브릿지 고정작업이 진행중입니다. 파이프 작업도 같이... 갑판 보강작업도 진행 중입니다. 배 모양이 이제 제법 나옵니다. 제가 원하는 사항들 사장님이랑 의논하고 또 몇가지 부탁도 드렸습니다. 그리고 인천으로 올라갑니다. 저녁 먹고...마실 겸 친구 만나러 월곶에 왔습니다. 이 화려한 불빛이 너무 그리웠던지 눈에 확 들어 옵니다. ㅎ 역시 시골과는 너무 다른 도시의 야경입니다...
배에 칠 할 페인트 사왔습니다. 지난주에 재고가 없다고 하여 주문만 하고 인천으로 갔습니다. 오늘 오후...페인트 가게에서 주문한 것들 도착했다고 연락이 왔네요. 후다닥...홍성으로 달려 갔습니다. 형광 페인트 4리터 두통, 형광 페인트용 신너 두통, 투명 우레탄 페인트 두통, 경화제 두통... 핫핑크로 칠하고 싶었는데 그런 페인트는 안나온다고 하네요. 조색을 해도 맞출수도 없고... 해서 주문한게 형광적색입니다. 다 챙겨서 조선소에 가져다 놓았습니다. 내일 페인트를 칠할 예정인데 비가 오면 안한다고 합니다. 이런 색을 칠한 배가 없다고 하기는 하던데... 색이 이쁘게 나올지 걱정도 되고 기대도 됩니다. 일반적으로 어선에 칠하는 페인트 보다 3배 정도 가격이 나가는거 같습니다. 탈형을 한후... 하루 하루...뭔가가 조금씩 달라져 가고..
조선소 들려 내려온 시골집...노을이 아름다운 바닷가 어제...보령에 내려왔습니다. 내려 오는 길에 조선소에 들려서 배 작업이 얼만큼 되었나 확인해 봤습니다. 기름통 매립을 하셨더군요. 튼튼하게 잘 고정 된거 같습니다. 조금 더 마무리가 필요해 보이구요. 배 앞쪽...파도를 가르는 부분입니다. 전체 스탠으로 덮어 달라고 말씀 드렸는데...잘 해 주셨더군요. 보통은 아랫쪽만 하던데...전체를 해 달라고 말씀드렸답니다. 조꼼~넓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틀이 넓은게 없어서 저정도로 만족해야 합니다. 격벽 보강 작업도 해주십니다. 갑판이 조금 더 튼튼하게 버텨 줄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요건 브릿지라고 부르더라구요. 조타실입니다. 문을 양쪽으로 크게 부탁드렸는데...넓게 작업해 놓으셨습니다. 문이 작으면 들락 거릴때 문에 걸리더라구요. ㅎ 집으로 와서...정..
화단에 핀 나팔꽃 안녕하세요...차장수입니다. 올해 귀어를 위해 시골집을 얻으면서 마당에 꽃씨를 심었습니다. 2020/04/24 - [살아가는 이야기/귀어이야기] - 벗꽃 구경...제초제 작업...에어컨 설치 벗꽃 구경...제초제 작업...에어컨 설치 안녕하세요...차장수입니다. 4월 중순...쯤에 시골에 얻은 집으로...또 다시 내려왔습니다. 이번에는 에어컨 주문한거 설치도 해야 하고... 제초제 작업도 해야 하고...등등... 저번 포스팅에서 올�� seraby.tistory.com 네가지 씨앗을 심었답니다. 그중에 채송화는 안피었습니다. 싹 조차 안났구요... 백일홍과 봉선화는 활짝 피었습니다. 그런데...나팔꽃은...아 이눔은 넝쿨만 무성하게 자라고 꽃은 안피는 겁니다. 나팔꽃은 포기를 해야 하는가? 하고 있었는데..
조선소 그리고 페인트 색상 선택 태풍이 오기 전날 조선소를 방문했습니다. 화장실 틀을 만들어 놓으셨습니다. 넓게 실용적으로 잘 만들어 놓으신거 같습니다. 기본 배들 보면 화장실이 너무 작아서 들어 가는 것 부터 불편하던데...저건 괜찮아 보입니다. 큰 배에도 저 틀로 화장실을 만드실 거라 하시네요~ 배는 틀 안에서 마무리 작업을 진행 하고 있었습니다. 태풍이 지나간 날...충남은 오전에 지나갔습니다. 오후에 조선소 가보니 전날 태풍 때문에 대기 하시느라 새벽까지 있었다고 다른 작업을 쉬신다고 합니다. 사장님만 나오셔서 이것 저것 준비 하고 계셨습니다. 제 배도 틀에서 빼낼거라고...형틀에서 분리 작업을 하셨습니다. 다음 날...지난 금요일... 인천에 가야 해서 오전에 조선소에 찾아갔습니다. 이미 배를 탈형 하셨습니다. 형틀에서 빼 놓..
태풍 바비가 지나간 직후...바닷가 태풍 바비가 다행이 세력이 금방 약해져서 예보와 달리 큰 피해는 없었던 듯 합니다. 시간이 좀 지나긴 했는데...이제야...ㅡㅡ;; 태풍이 충남 옆으로 지나 간다고 한날... 바닷가 모습입니다. 이날 밤에 엄청 비바람이 쳐서 잠을 설치긴 했습니다. 강풍이 불때 에어컨 키면 안된다는 말이 있어서...ㅡㅡ;; 혹시나 해서 에어컨도 끄고 끈적끈적한 밤을 보냈습니다. 다음 날 아침...태풍이 지나간 직후... 바닷가에 나가 봤습니다. 이곳에 살기 시작한 이후로 파도가 이렇게 높게 치는건 처음 봅니다. 태풍이 지난 갔는데도 바람도 정말 거세게 불었습니다.
태풍 바비가 온답니다. 올해 장마는 무척이나 길고 비도 많이 왔습니다. 인명피해도 재산피해도 참 많았던 장마였는데... 장마 끝나자 마자 태풍 소식이 있네요. 아마 이미 남부지방은 태풍의 영향을 받고 있을 겁니다. 사람의 힘으로 어찌 할수 없는 자연 현상이니 순응하고 대비하는게 최선이겠죠~ https://www.weather.go.kr/plus/typ/report.jsp 통보문 > 기상특보 > 태풍 > 기상플러스 제 8호 태풍 바비(BAVI) 기상청 | 2020년 08월 26일 10시 00분 발표 태풍 3일예보 일시 중심위치 중심기압(hPa) 최대풍속 강풍반경(km)[예외반경] 폭풍반경(km)[예외반경] 강도 진행방향 이동속도(km/h) 70%확 www.weather.go.kr 기상 특보 항상 확인 하셔서 피해 입지 않도록 주..
아...송충이들을 어쩐다? 길었던...비도 참 많이 왔던 장마가 끝나고 나니 엄청 뜨겁습니다. 더위에 건강 조심 하시고...갑작스럽게 늘어난 코로나도 조심 하시길 바랍니다. 장마가 끝나고 오다가다 보니 앞마당 한켠에 있는 감나무 잎이 이상하게 보이는 것들이 있습니다. 벌레가 먹어서...그런건가 했는데... 주말에 부모님 모시고 왔을때...어머니께서 송충이가 집을 지은거라고 하시네요~ 뭣이라고욧?!?!? 손이 닿는 곳에 있는 가지를 하나 꺾어 봤습니다. 꺾어 놓고 보니 정말 송충이들로 그득~ 합니다. 으악~~~ 징그럽~~~ 아우~ 징그럽습니다. 너무너무 많이 있네요... 꺾은 가지 하나당 저정도 있는 거니까... 손이 닿는 위치에 있어서 꺾은 것들이 한 10개쯤 되니...어마어마 하게 많은 거죠? 일단 꺾은건...다 불로 태웠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