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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귀어이야기

어제까지 해서 소라방(고동) 철수 작업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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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화요일...5월 11일부터는 주꾸미 금어기가 시작됩니다.

해서 그 동안 바다에서 주꾸미 잡는데 사용했던 어구...소라방을 철수 하고 있습니다.

근데 날씨가 받쳐주질 않아서 마음만 급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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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에 이틀...

이번 주에 삼일...

어제를 마지막으로 눈에 보이는 소라방 철수는 끝났습니다.

 

이렇게...한 묶음에 80개씩 추려서 철망합니다.

하...이 작업은 혼자 하려니 시간도 오래 걸리고 힘들고...

거기다 파도는 얼마나 치는지...바람도 많이 불고....ㅡㅡ;;;

 

 

 

 

소라방 안에서 기어 나온 주꾸미들...

 

 

 

 

진짜 누군가 저렇게 돌아다니는 주꾸미들 줏어만 줘도 일이 수월할 것 같았다니까요~ㅎ

소라방 바다에서 빼랴...80개씩 묶으랴...돌아다니는 주꾸미 줏으랴...소라방 묶음 옮겨 쌓으랴...

일이 참 많습니다.

 

 

 

 

야적장(?)에 그동안 빼온 소라방을 쌓아 놨습니다.

많네요...

하지만 올해 늦가을에 다시 소라방을 바다에 넣을땐 더 많이 사서 넣을 예정입니다.

요거로는 양이 적은 듯 해서요.

 

 

 

 

그동안 사용했던 로프들과 깃망들...

 

 

 

 

깃발이 없어져서 아직 못 꺼내온 소라방이 바다에 있는데...

조업을 할 수 있는 날이 다음 주 월요일이나 되야 할 것 같아서...

그때 나가서 바닥을 긁어보고 안되면 9월에 금어기 풀리면 작업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하여간 이번에 소라방 철망은...

날씨 때문에 완전 힘듭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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