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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귀어이야기

조선소 들려 내려온 시골집...노을이 아름다운 바닷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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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보령에 내려왔습니다.

내려 오는 길에 조선소에 들려서 배 작업이 얼만큼 되었나 확인해 봤습니다.

 

기름통 매립을 하셨더군요.

튼튼하게 잘 고정 된거 같습니다.

조금 더 마무리가 필요해 보이구요.

 

 

 

배 앞쪽...파도를 가르는 부분입니다.

전체 스탠으로 덮어 달라고 말씀 드렸는데...잘 해 주셨더군요.

 

 

 

보통은 아랫쪽만 하던데...전체를 해 달라고 말씀드렸답니다.

조꼼~넓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틀이 넓은게 없어서 저정도로 만족해야 합니다.

 

 

 

격벽 보강 작업도 해주십니다.

갑판이 조금 더 튼튼하게 버텨 줄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요건 브릿지라고 부르더라구요.

조타실입니다.

문을 양쪽으로 크게 부탁드렸는데...넓게 작업해 놓으셨습니다.

문이 작으면 들락 거릴때 문에 걸리더라구요. ㅎ

 

집으로 와서...정리하고...

부대찌개를 끓여서 친구랑 소주 한잔 했습니다.

 

그리고 산책 나간 바닷가...

노을이 아름답습니다.

온세상을 뜨겁게 달구던 태양이 붉게 물들어 갑니다.

 

 

 

수평선에 해가 닿으니 그 다음엔 순식간에 사라져 버립니다.

그리고 달려드는 모기 시키들...ㅡㅡ;;;

얼른 자리를 옮깁니다.

 

 

 

옆집 형님댁에 들렸습니다.

고양이들이 밥 달라고 야옹야옹 거립니다. ㅎ

뒤엔 어미 고양이...가운데는 새끼 고양이...

저희 집에서 새끼를 낳았는데...

제가 집을 오래 비운 사이 옆집으로 거처를 옮겼습니다. ㅎ

 

 

 

소리만 듣던 새끼 고양이를 보니 너무 반갑고...귀엽습니다.

이젠 새끼라 할 수 없을 만큼 많이 자랐네요.

 

 

 

배가 많이 고팠는지...저랑은 초면인데도 와서 밥을 먹습니다.

귀엽네요~^^*

저도 저 녀석들 주려고 한때 사료를 준비 했었는데...ㅎㅎ

 

 

 

달려드는 모기를 잡았습니다.

일명 아디다스 모기로 통하는...크은 시골모기...

한 1센티는 되 보입니다.

빨대도 선명하게 보이구요~

저 모기들은 피가 빨려 나가는게 느껴집니다. 독합니다. ㅡㅡ;;

해가 지면 왠만하면 집에 있어야 하고....밖에 나가면 몸을 끊임 없이 움직여야 합니다.

저 눔들이 막 달려 들거든요~

시골에 내려온 첫날은 이렇게 마무리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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