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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귀어이야기

집에...귀여운 개(리트리버) 한마리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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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에 형님이 기르는 개인데요...

한 두달 정도만 기를 장소를 제공해 달라고 하셔서...앞마당에 두면 된다고 어제 얘기를 했었습니다.

장소만 제공하고...먹이나 배변 치우는거나 모든건 형이 알아서 하는 조건입니다.

집 안에 두기엔 저도 신경쓰이고...형님도 제가 집을 비웠을때 들어 오기도 그렇고...

앞마당에 합의 하고...

두마리 가져 오기로 했는데...그 중에 한마리가 오늘 왔습니다.

비바람 몰아 치는 날...개만 한마리 가지고 와서 앞마당에 묶어 놓고 가는 형...ㅡㅡ;;

집은 저녁에 가지고 오신다고...쩝...

주인 없다고 얼마나 울고 짖고 하던지...온 동네가 떠나가는 듯 했습니다.

 

일보러 다녀오니...비바람에 개가...젖어서...측은해 보입니다.

해서...

 

 

집 대문 안쪽에 비가 들이치지 않는 곳으로 이동해 줍니다.

주인도 없고...저도 없고...

비바람 치는데 집도 없이...

짜안~ 합니다.

 

 

 

 

 

집안으로 들어오자 마자...나무에 오줌 싸고...영역표시 하더군요...쩝...

시간이 좀 지나고 나니...

비에 젖었던게 많이 말랐습니다.

좀...보기 좋아졌네요~^^*

 

 

 

 

 

늦은 오후에 형이...개집을 가져 왔습니다.

이녀석도 앞마당으로 이동...

감나무 아래 자릴 잡았습니다.

간식 주고...형이 가시고...

또 한동안 짖더군요...ㅡㅡ;;

 

 

 

 

 

집안에 들와서 밥하고...조용하길래 밖에 나가보니...

평상에 아주 편한 모습으로 있습니다. ㅎㅎ

 

 

 

 

 

잠시 또 시간이 흐른뒤는??

집안에 들어가 있습니다. ㅎ

 

 

 

 

저녁 먹고...비바람 칠때...밖에 나와봤습니다.

개집으로 비가 들이쳐서 그런지...

이녀석...평상 아래에 비를 피해 있습니다.

평상 아래서 조용하게 자고 있습니다.

하루 종일 짖고 우느라 얼마나 피곤 했을까요?

저도...조용히 사진만 찍고 들어 왔습니다.

 

완전 순딩이...귀염둥이 녀석입니다.

리트리버 라고 하던데...전 종류들은 잘 몰라서...

근데...이녀석 와 있으니...은근 신경 쓰입니다. 쩝...

저도...이 시골집에서 자리 잡으면...강아지 한마리 기를까 합니다. ㅎ

지금은 집을 비울때도 많아서...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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