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개인신용대출과 중고차매매를 하고 있는 차장수입니다.
몇일전...귀어한 친구를 만나러 무창포에 다녀왔습니다.
간만에 시간이 허락이 되는지...1박2일로 외연도에 들어가자고 하더군요...
작년에 보고...안본지 오래 되기도 했고...바다낚시를 무척이나 좋아하는 제가 거절할 이유가 없었죠~ ㅎㅎ
월요일 새벽...홍성IC 근처 낚시점에서 외수질용 중하를 구입했습니다.
1만원에 20마리...꽤 가격이 나가는 미끼입니다. 2만원을 주고 40마리를 구입했습니다.
이런 저런 정리를 하고 출조가 늦어져서...점심 지나니까...대부분의 새우는 사망했답니다. ㅡㅡ;;
한참을 달려 도착한 외연도...
외연도는 여러개의 부속섬을 거느린 군도입니다.
본섬인 외연도에는 사람들이 살고...나머지는 무인도...황도라 불리는 섬엔 한분이 살고 계시구요~
대천항에서 정기선으로 들어올수 있는 곳입니다.
작년에 제가 참돔을 걸어냈던 등대가 보입니다. ㅎㅎ
낚시 시작한지 한참만에 올해 첫...바다고기를 상봉합니다.
광어...4짜 크기네요...
오랜만에 다운샷을 했더니...감이 떨어져서 많이 헤멨습니다. ㅋㅋ 여튼 간만에 바다고기의 손맛을 느껴봅니다.
부속섬 주변 어초와 수중여 탐색...
바람도 시원할 정도만 불고...바다도 잔잔하고...
넓은 바다와 아름다운 섬들을 보고 있으니...마음이 편안해 집니다.
두번째...바다고기는 놀래미네요~ ㅎㅎㅎ
앙증맞으 손맛...끝까지 떨어주는 녀석이죠~
배 위에서 친구와 늦은 점심을 먹습니다.
예전엔 아무것도 없더니만...이젠 제법 먹을것들을 챙겨 다니네요~ ㅋㅋ
놀래미 세마리...광어 한마리...제 조과입니다.
나머진 친구녀석이...ㅋ
바다에 오랜만에 나와서 그런지 감이 없어서 별로 못잡았네요...
외연도 본섬에 접안을 하고...민박집을 잡았습니다.
배에서 대충 손질을 하고선...
우럭, 광어, 놀래미 한마리씩...손질을 했습니다.
나머지는 냉동실로~
저희가 묵었던 민박집입니다.
시설은 좀 오래된 곳인데요...에어컨도 있고 화장실도 따로 있고...TV도 있고, 더운물 잘 나오고...
주방과 냉장고가 공용인거 빼고는 불편한거 없었습니다.
가격도 5만원으로 착하고...주인 아주머니가 어머니 같이 잘 챙겨 주시고...친절하게 해주셨습니다.
담에 가면...또 들려볼 생각입니다. ㅎ
저녁을 준비해 봅니다.
주재료인 물고기 말고는 재료가 없으니...마법가루를 이용한 매운탕...
그리고...싱싱한 회...
저녁 식사를 준비하면서 잠시 마실을 나왔습니다.
외연도에서 조업하는 어선들이 오밀조밀하게 모여 있는 선착장입니다.
슈퍼에서 술이랑 초장 등등 구입합니다.
외연도는 먼 섬이라...물건 가격이 다 정가입니다.
혹시 가실일이 있다면 미리 구입해 가시는게 경제적입니다. ㅎ
화려하지는 않지만...싱싱한 것들로 저녁식사를 합니다.
총각김치는 민박집 어머님께서...챙겨주신 건데요...정말 맛있었습니다. ㅎㅎ
친구랑 술한잔 하면서 이런 저런 얘기들로 시간 가는줄 몰랐네요...
귀어해서...나름 마음 고생도 많이 했더라구요~ ㅎ
제가 썰은...막회입니다. ㅋ
회는...역시...막 썰어 먹어야 맛있답니다. ㅋ
두툼하게 말이죠~ ㅋ
더운물 펑펑 나오는 화장실서 깨끗하게 씻고...잠을 청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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