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비가 내리는군요...내일까지 온다고 하던데...우산 꼭 챙기세요~^^*
개인신용대출과 중고차매매를 하고 있는 차장수입니다.
엇그제 모처럼 날씨가 화창했던 주말이었습니다.
저는 친구랑 둘이서...1박2일로 충북의 소양호라 불리는 맹동저수지로 낚시를 다녀왔답니다.
오름수위 찬스를 보러 간건데요...많이 늦었죠~ ㅎㅎ
저희집 지하주차장...친구가 저를 픽업왔습니다.
중층? 내림? 을 하려고 가는건데도...짐이 많습니다.
친구차에 두사람의 짐을 잔뜩 때려 싣고서...맹동지로 출발합니다.
천천히 갔더니 집에서 두시간 정도 걸립니다.
제방쪽 관리사를 지나면서 입어료를 지불했습니다.
한사람당 1.5만원의 입어료를 받네요...
장어낚시는 3만원이라고 하던데...대상어종에 따라 입어료가 조금씩 다릅니다.
배를 이용해서 포인트로 갈경우 5천원의 배삯을 받는다고 하네요~
제방부터 골짜기 골짜기 계속 구경하면서 포인트 찾으면서 가다 보니...제방 반대편 상류까지 와버렸습니다.
다시 반대로 가기도 그렇고...낚시 하기에는 자리도 괜찮고...그냥 하기로 합니다.
자리좀 잡고...친구가 배고프다고...라면 먹자네요~
밖에서 먹는 라면은...역시...진리죠~ ㅎㅎㅎ
요런 뷰~가 펼쳐진 곳에 자리를 했습니다.
건너편 좌대에도 부부 조사님이 자리를 하셨네요~
하늘이 정말...아름답습니다.
파라솔 밖은 햇살이 무지하게 뜨겁고...
파라솔 안쪽은...바람에 약간 썰렁하고...머 그렇습니다.
비가 몇일 와서 그런지 정말 하늘이 청명함 그 자체입니다.
친구녀석과 나란히...앉았습니다.
낮동안...바닥에서도...중층에서도...3치에서 5치 사이의 붕어만 나옵니다.
토종도...잉어도...떡붕어도...다 잔챙이만...
저녁은 친구가 준비해오 불고기로...
김치를 넣어서 볶아 먹습니다.
모...그냥 단순하게...즉석밥과 김치와 불고기로~
완전 맛있게...한끼 먹습니다.
어둠이 쫘악...깔린 시간...
은근 기대를 하며 쪼아 봅니다만...씨알은 변동이 없네요...
계속 잔챙이...ㅡㅡ;;
좀 하다가...잔챙이만 계속 나와서 밤 12시쯤...취침합니다.
밤에 자다가 추워서 깼습니다.
4시쯤 일어난거 같은데...더 개기고 누워 있으려 해도 추워서...ㅡㅡ;;
솜바지와 솜잠바를 입었는데도...춥네요~
배도 고프고 해서 사발면 하나 먹고...오전낚시를 시작해 봅니다.
바람은 계속불고...
씨알도 변함없고...ㅡㅡ;;
낚시 꽤 했다고 생각하는데...
바늘귀로 고기를 잡기는 처음입니다.
바늘에 후킹이 된게 아니고...바늘을 그냥 세워서 물고 있는 겁니다.
입도 못 닫고...얼른 바늘 빼고 방생해 줬네요...
잔챙이만 계속 나와서...오전 낚시도 별볼일 없네요...
산보나...ㅋ
아침은...간단하게...짜장과 즉석밥으로...
김치랑 같이 먹었습니다.
황토파라솔...친구자리...낚시가 재미 없는지 핸폰 게임중이네요~
그옆은 제자리...ㅎㅎ
큰 녀석들을 못 만났으나...경치 좋고 공기 좋고...물 깨끗한 곳에서 1박2일 잘 놀고 왔으니 괜찮은 거죠?
오름수위...때를 못 맞췄으니...어쩔수 없는 거죠 뭐~ ㅎ
맹동지는 다음을 기약해 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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