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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앞마당 한켠...조그만 텃밭...
그곳에 심었던 고구마를 드디어 캤습니다. ㅎ
언제 캐야 하나...시간도 없고...여유도 없고...그랬는데...
이제 다 캐버리니...속이 아주 시원합니다.
고구마 넝쿨들...
낫으로 베고...한쪽으로 모아서 놓습니다.
그리고 잡초 방지용으로 깔았던 비닐도 걷어서 치웁니다.
고구마 캐기 전에 할 일이 많네요~ ㅎ
삼지창으로 캐면 쉽게 금방 캘수 있으리라 생각했는데...
몇 번 하다 보니 잘 캐지지도 않고 고구마만 깨지고 해서...
할 수 없이 호미로다가...
고구마 다치지 않게 살살 캤습니다.
시간 참 오래 걸리더군요~ ㅎ
새빨간 밤고구마가 호미질 할 때 마다 나옵니다.
생각보다 많이 들지는 않았더군요~
해가 지기 전에 다 캘 수 있으려나 했는데...다행이 해 지기 직전에 다 끝내고 정리 할 수 있었습니다. ㅎ
호미로 캐려니...더디네요~
앞집도 드리고 옆집도 드리고 좀 먼 이웃도 드리고...
친구도 주고 동생도 주고...
얼마 안되는 고구마로 조금씩 나눠 드리니...캘때는 힘들었는데 약간의 보람도 있긴 하네요~
시골집에 먹을 것 조금 남기고...인천으로 가지고 올라갔습니다. ㅎ
어머니와 누나가 고구마를 무척 좋아 하시거든요~
맛이라도 좀 보시라고~ ㅎㅎ
농사 조금씩 해 보긴 하는데...농사도 힘들기는 만만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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