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에 장착할 CCTV 구입과 배선 깔기 & 배 철 작업

CCTV 하나 구입했습니다.

배에서 야간에 항해 할때 눈으로 보는 것 보다 조금 더 잘 보이긴 합니다.

시야가 높기 때문에 낮에 항해시에도 도움이 되는거 같더라구요.

HDD 없는 제품으로 카메라 두개 해서 약 15만원 정도에 구입을 했습니다.

 

 

 

카메라 두대와 본체 등등 구성품 모두 잘 도착했습니다.

모니터는 어떻게 장착을 할지 아직 결정을 못했기에 벽걸이용 브라켓도 같이 주문을 했답니다.

 

 

 

 

 

오거 본체입니다.

녹화가 필요할 경우엔 HDD를 장착하면 가능합니다.

집에 여분의 HDD는 있으니...필요하면 장착하면 되고...4채널 입니다.

요즘은 가격도 저렴하고 기능도 좋아서...괜찮은거 같습니다.

배에 장착해 보고 괜찮으면 집에 하나 설치 해 볼까 합니다.

인터넷 연결하면 실시간으로 볼수도 있다고 하네요.

 

 

 

 

 

카메라 연결...설명서 대로 셋팅 하고 나니 저렇게 화면이 나옵니다.

잘 나오네요.

한 화면만 크게 볼 수도 있고...큰 화면 하나에 작은 화면 세개로 볼 수도 있고...

마우스 클릭만으로 작동이 완전 편합니다.

 

 

 

 

 

다음 날...조선소...

배 지붕에 카메라 배선을 빼 놓았습니다.

꼬부라져 있어서 배선 빼는데 애좀 먹었네요. ㅡㅡ;;

전면 카메라는 500만 화소로 항해등 위쪽에 장착을 해 볼까 합니다.

 

 

 

 

 

요기는 후면 카메라 배선...후면은 200만 화소로 장착 예정입니다.

 

 

 

 

 

선실 내부입니다.

이미 전기 배선 작업은 되어 있구요...

추가로 제가 카메라 선만 정리를 했습니다.

마감 하고 나면 선이 안보여서 깔끔할 듯 합니다.

 

 

 

 

 

그리고 한 작업은 요거...항해등 다이 스프레이 칠...

조선소에서 만들어 놓은 항해등 다이는 디자인이 좀 구려서...새로 만들었습니다. 

직접...은 아니고...

제 다음번 배를 계약하신 분이 만들어 주셨습니다.

제 아이디어도 조금...가미 해서요...

 

 

 

 

 

요렇게 용접 자국들이 시간이 지나면 먼저 부식이 생긴다고 하네요.

그래서...

스텐에 뿌리는 스프레이로...

 

 

 

 

 

전체를 뿌려줬습니다.

뿌려 놓고 나니 좀 고급져 보이는게 괜찮습니다. 

 

 

 

 

 

요렇게...깔끔깔끔 하게 바뀌었습니다.

 

 

 

 

 

이건 밧줄 묶을 말뚝...이제 요것도 배에 장착이 되었습니다.

빤딱빤딱 하게...글라인더로 광을 냈습니다. 이건 직접 했다는...

 

 

 

 

 

인제 항해등 다이도 선실 위에...완전히 고정 되었습니다.

저기는 항해등과 레이더...CCTV가 설치될 예정입니다.

저거 올렸다 내렸다 몇 번을 했는지...무지 무거워서 힘들었습니다. ㅎ

 

 

 

 

 

어느 정도...만들어 진거 같습니다.

선실 마감하고 양망기 설치하고...엔진 장착하면 물에 띄울 수 있을 듯 합니다.

아마...추석 지나야 되겠죠? ㅡㅡ;;;

이번달 중순쯤...그러니까 지금 정도? 늦어도 이정도면 저 배를 타고 바다를 누빌 수 있으리라 생각했는데...

많이 늦어지네요...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