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일하시는 분들 간식거리 사서 조선소에 다녀왔습니다.
사장님이랑 의논 할 것도 있고...진척 상황도 궁금하고 해서 말입니다.
![](https://blog.kakaocdn.net/dn/cKyY8K/btqGdMIsKz8/rPKPgHVxB7JPTR3M1Vt3e0/img.jpg)
도착해서 제 배가 얼마나 만들어졌나 보니...바닥 FRP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바닥을 거의 다 붙인게 기본 작업은 마무리 되어 가는 듯 합니다.
![](https://blog.kakaocdn.net/dn/0pHKv/btqGfsPP4iB/818yHBQi1DUnbn4hA7ALkK/img.jpg)
용골 부분은 특별히 부탁을 드려서 더 작업을 해 주십니다.
바닥에 닿는 부분이라 두껍게 해 달라고 부탁드렸거든요~
그런데...원래 작업을 하는 건지...특별히 더 해주시는 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배를 처음 만들어 보는거라서요...하지만 특별히 튼튼히 해 주신다고 하셨으니 그렇게 믿고 있답니다. ^^*
집으로 오면서 점심 시간이라...친구랑 국수 먹으러 갔습니다.
2020/06/04 - [흔적 이야기/맛있는 집] - 대천해수욕장 근처 국수가 맛있는...국수하우스
진한 콩국이 일품인 콩국수를 오랜만에 맛있게 먹었습니다.
여기 정말 맛있는 집이랍니다.^^*
![](https://blog.kakaocdn.net/dn/ezcMnn/btqGdRQdnv8/lhIDDosNqCxEppDsNNwG50/img.jpg)
상추꽃...보신적 있으신가요?
텃밭에 그냥 내버려 둔 나무 같이 자란 상추가...이쁘게 꽃을 피웠습니다.
시골에 살다 보니 상추꽃도 다 봅니다. ㅎ
별로 신경을 안쓰던 텃밭을 둘러 보니...
이쁜 상추꽃이 피었고...
![](https://blog.kakaocdn.net/dn/cIxuzt/btqGdQKBVnz/qHs8YfIUM7fKMZ8BODCMw0/img.jpg)
한두 송이 핀거만 봤던...이름을 모르는 저 꽃도...엄청 많이 피었습니다.
몇 송이 안피었을 때는 그냥 그랬는데 저렇게 많이 피니...보기 좋습니다.
![](https://blog.kakaocdn.net/dn/lOluY/btqGgwYquju/mKoKbGN8mFiGKPZVZCugy1/img.jpg)
잠깐 낮잠이 들었다가...씨끄럽게 내리는 빗소리에 잠이 깼습니다.
천둥과 번개도 엄청 가까운 거리에서 쳤습니다.
비도 어찌나 오던지...
제 집 안마당에서 물이 빠지는 배수로인데...
철망 때문에 물이 못내려 가서 마당이 물바다 될 것 같아서 치웠습니다.
불과...한시간도 안되서...엄청 쏟아졌습니다.
![](https://blog.kakaocdn.net/dn/wMia0/btqGgXn0XsD/1SrogkBVJJ9bfaLP0gp6d0/img.jpg)
밖에 나와 보니...비는 엄처 오는데 물은 안빠져서...
밭이 저수지가 되었습니다.
![](https://blog.kakaocdn.net/dn/dbnySu/btqGcgpENqA/KimjCWM726au9mCnGSfRkk/img.jpg)
제가 고구마 심은 밭인데...저기도 역시나 물이 안빠져서...이미 물에 잠겼습니다.
하수구 준설작업을 해 준다고 했는데...은제 해줄지...ㅡㅡ;;;
한 30분만 저렇게 비가 더 왔으면 아마 물바다 되서 난리 났을 듯 합니다.
그나마 비가 그치고 물이 빠져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비가...폭우가...얼마나 무서운지 또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여기저기 비 때문에 피해가 많던데...
조심조심 하셔서 모두 비 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https://blog.kakaocdn.net/dn/5kqh3/btqGdzo3K4V/8qszIwixAgeCX7GX2P1ns1/img.jpg)
폭우가 내리고...잠깐 멈췄을때...역기세트를 가지고 택배 사장님이 오셨습니다. ㅎ
폭우에 저걸 옮길 생각을 하니 거시기 했었는데...
비가 멈췄을때 와서...ㅎㅎ 다행이었죠~
중고로 알아 봤는데...시간만 가고...괜찮은 건 멀거나 비싸고...해서...
쇳덩이가 아니라 부피는 크지만 운동 하는데는 크게 상관 없으니...새거로 그냥 샀답니다.
40키로 세트에 중봉으로...
벤치프레스 베드만 있었는데...이제 제대로 운동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30키로 걸고 했는데...버겁네요...ㅡㅡ;;
20대때 120키로 했던 걸로 기억하는데요~ㅡㅡ;
열심히 운동해서 힘을 길러야겠습니다.
'살아가는 이야기 > 귀어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얼마전에 소개해 드렸던 민박집에 현판이 똭~ (0) | 2020.08.13 |
---|---|
전자렌지로 쉽게 계란찜 만들기 (0) | 2020.08.13 |
텃밭에 상추를 다시 심기로 하고... (0) | 2020.08.03 |
엇그제 본 신기한 광경(노을?석양?)...수평선 모습이... (0) | 2020.08.02 |
조선소에서 배를 만들고 있습니다. (0) | 2020.08.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