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차장수입니다.
그동안 귀어를 위해 새로 얻은 집이 정리가 어느 정도 끝나가서...
가족을 초대 했습니다.
아버지는 볼일이 있어 못오셨는데...그게 좀 많이 아쉽네요~
어머니와 누나네 가족이 오셨는데...
너무 너무 좋아 하고 가셨네요~ ㅎ
가족이 온가고 한...날...아침부터...
얼마나 기다려졌는지 모릅니다.
시간이 참...안가더군요~ ㅎㅎ
가족이 도착한 순간...시간은 또 갑자기 잘 가구요~ ㅋㅋ
집에 도착해서...
둘러보더니...바닷가로 간 가족들...
바람이 엄청 불었는데...머가 좋다고...꽤 오랜 시간 머물다 오더군요~ ㅎ
파도가 높았던 날이라...아마...파도 소리는 엄청 잘 들었을 겁니다.
쬐꼬만 게도 잡고...조개도 몇개 잡아서 오더군요~ ㅎ
조카들이 많이 좋아 해서 다행이었습니다.
오후에...막내 조카와 함께...꽃씨를 심었습니다.
기존에 죽은 나무가 있어서 뽑아 버리고...백일홍 씨앗을 심었어요~
심는 것도 조카가...물주는 것도 조카가...
저는 그냥 심을 수 있게만 만들어 줬습니다.
시간이 지나 꽃이 피면...조카가 많이 좋아 할 듯 합니다. ㅎ
이건 제가 한 20일 전쯤...집앞 마당에 있는 화단에 뿌린 꽃씨에서...나온 떡잎입니다.
저자리가 아마 백일홍이거나...채송화 심은데 같은데...둘중 하나겠죠? ㅎ
왜 안나오나...궁금 했는데...자세히 보니 군데 군데...저렇게 떡잎들이 나왔더라구요~
사람들이 있으니...바베큐를 준비 합니다. ㅎ
혼자선 사실 해먹기 그래서...미뤘는데...
이 집에서 처음으로...고기를 궈 보네요~ ㅎ
이날은 매형이 집게를 잡았습니다.
쏘시지도 굽고...돼지고기...소고기...궈서 맛나게 먹었습니다.
고기 다 먹고...조카가 들고 나온 마시멜로우...
이것도 궈서 먹는 거라나요?? ㅎㅎ
첨 먹어 봤는데...오...
뜨거운 생크림 같은 느낌에...완전 달달한...
둬개 먹었더니...달아서 못먹겠~ ㅎㅎㅎ
불멍을 때리셔야 한다고...매형이...계속 나무를 넣고 있습니다.
저거 LPG통 잘라서 만든 화로 인데...성능이 괜찮습니다. ㅎ
여러모로 활용도가 좋으네요~
다음 날 아침에...친구가 항에 와서 쭈꾸미 가져 가라 해서 다녀왔습니다.
엄청 많이도 줬네요...요즘 쭈꾸미 가격이 좀 나간다 하던데...
친구덕에 가족들...쭈꾸미 데쳐서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알집도 엄청 크고...쭈꾸미도 거으 낙지 만합니다.
요런 쭈꾸미는 먹어 보질 않았는데...훨씬 맛있네요~
일부는 냉동 해두고...다음에 와서 먹는 다고 하네요~ ㅎ
동네 한켠에 있는 평상인데요...
외지 사람들이 놀러 와서 저렇게 쳐 박아 놓고 놀다가 그냥 가버렸네요~
주인 할머님이 옮겨 놔야 하는데...어떻게 하냐고...하시길래...
매형이랑...요렇게...원위치 시켜 놨습니다.
둘이서 낑낑 거렸네요...무거워요~ ㅎㅎ
원위치 해놓고 나니...아주...약간??? 뿌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ㅎ
길이 막히기 전에...올라 가야 하기에...
점심 전에 가족들이 떠났습니다.
혼자 그냥 있을땐 좀 외롭구나...했는데...
씨끌씨끌 하다가 조용해 지니...
외로움이 뼈에 사무치는 느낌??? 하~~~ㅠㅠ
좀 쉬다가...
저녁에...난생 처음 닭백숙에 도전합니다.
생닭 사다가 손질하고...끓이려 하는데 먼가 허전해서 보니...
백숙용 한약재를 안사와서...ㅡㅡ;;; 차타고 또 읍내 가서 사왔습니다.
읍내 두번이나 다녀와서 만든...백숙이에요~ ㅎ
제가 얻은 집 근처엔...편의점도...슈퍼도 없답니다. 쩝...
여튼...맛있게 푸욱 고아서...형님이랑 친구랑 불러서 같이 맛있게 저녁으로 먹었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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