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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이야기/조행기

똥바람 무시무시 하던날 만난 올해 첫 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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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중고차 사고파는 차장수 입니다.

엇그제 주말에 날씨가 참~ 별로였습니다.

3주째...주말 마다 출조를 했었는데요...어찌 주말만 오면 날씨가 않좋아 지는지...ㅡㅡ;;;

그중에 지난 주말이 최악이었답니다. ㅋㅋ

바람...보통 밤이 되면 줄어 들거나 자기 마련인데...어찌 이날은 밤새 불어 오는지...참 힘들었습니다만...

그래도 낚시는...해야죠!!! ㅎ

중상류 쯤 되는 곳에 자릴 잡았습니다.

앉고자 한 바람이 그나마 덜 타는 자리는 이미 다른분이...ㅡㅡ;;;

한시간만 일찍 왔어도 되는 건데...아쉽습니다.

둘러보다가...두자리 있어서 친구와 함께 자리를 잡아 봅니다.

 

 

비가 온다고 해서 후라이까지 치고 짐들 텐트 안으로 다 넣고 있었네요.

바람이 참 거세게 불어 옵니다.

낚시대 세대...원줄 갈고 두대는 찌도 맞추고...후다다닥 자릴 잡았습니다.

 

 

 

텐트 안에 들어가서 있으니 좀 낫습니다. 45,30,36,32,40,27,29,34,25,29대로 포진...

자리 잡고...낚시대 다 깔고...긴대들은 맞바람에 완전...어렵게 던졌습니다.

미끼는 올 옥수수~

45대 부터...25대 까지 총 열개...

 

 

 

올해 첫 붕어를 월척으로 했다고 좋아하는 친구.

낚시대 다 널고 나니 바람도 너무 거세고...약간의 피곤함도 있고 해서...밤낚시를 위해 저는 잤습니다.

친구도 잔다고 차에 가더니...다시 와서 낚시를 하더군요...

한참 잘 자고 있는데...친구가 부르는 소리...달려가 보니 붕어 하나 잡았답니다.

월척입니다. 31Cm정도 됩니다.

친구녀석...지난주에 저랑 성암지에서 꽝치고...올해 첫 붕어를 월척으로 이곳에서 만납니다.

 

 

 

근처 식당에서.

바람이 너무 불어서...저녁을 해 먹기가 뭐 해서...

근처에 식당으로 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간판이 새거였는데...반찬 그릇도 새거네요. ㅎ

 

 

오랜만에 먹오보는 조기매운탕. 얼큰하니 좋습니다.

오랜만 조기매운탕을 먹어봅니다.

어머니께서 해주시 것보다는 못하지만 그런데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하루종일 추웠는데 따끈한 국물을 먹으니 몸이 녹는듯 합니다

 

 

 

밤엔 바람이 자겠지...했으나 여전히 똥바람은 그칠줄 모르고...

다시 자리로 돌아와서 밤낚시 준비...그리고 어둠이 깔렸습니다.

입질은 가끔씩 있는데 챔질 하면 고기가 안나옵니다.

바람이 계속 불다가 잠시 멈췄을때...27칸의 찌가 이쁘게 올라옵니다.

챔질...철푸덕 거리면서 붕어가 딸려나오는데...조금 지나서 핑~ ㅡㅡ;;; 터졌습니다.

 

 

제가 만난 올해 첫 붕어...32Cm 월척.

시간이 한참 지나...

잠을 잘까 하다가 잠도 안오고...게임을 좀 했는데...

해서 쳐다보니 25칸의 찌가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왼쪽으로 가고 있습니다.

깜짝 놀라서 챔질 하니...요련 녀석이 나와줍니다. ㅎㅎ

32Cm 정도 되는 월척 붕어입니다.

출조 세번만에 붕어를 만납니다. 월척으로요~^^*

 

 

 

소류지에서 맞이하는 일출.

그리고 새벽무렵 도착하신 저희 사장님 자리 같이 잡아드리고...

전 취침...한시간 정도를 완전 푹 잤습니다.

그리고 눈 뜨니 요렇게 아침해가 떠오릅니다. 멋있습니다.

밤새 불어대던 바람은 해가 뜨고 조금 지나니 점점 더 거세지기 시작합니다.

길 막히기 전에 집에 가는게 좋을듯 싶어 12시경에 접고 철수합니다.

철수 직전에 밤새 입질이 이상해서 다시보니 올해 채비를 바꾼 찌들이 찌맞춤이 안되 있어서...다시 작업도 했답니다.

계산상으로 맞겠지 하고 그냥 썼는데...아니었나 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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