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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이야기/조행기

서산 소류지...또 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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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만 되면 왜 그렇게 날씨가 메롱이 되는 건지...ㅡㅡ;;;

지난 4월 첫번째 주일날...서산으로 쓩~~~~

바람이 많이 불거란 예보가 있던 날입니다.

일단...성암지에 가서 상황을 좀 봅니다.

요기...뷰가...제눈에는 어찌나 이뻐 보였던지...ㅎㅎㅎ

역시 사진에 담는 기술은 많이 부족합니다. ㅡㅡ;;

 

성암지에서 포인트 여러곳을 둘러 보았는데...그다지 땡기는 곳이 없어서 그냥...제가 가던 소류지로...

 

 

 

현지 어르신께서 잡아 놓으신 붕어를 구경해 봅니다.

오전에 나온 건데 지렁이 먹고...4짜는 되는 듯 합니다.

여기서 이런 붕어는 처음 보네요...주로 월척 전후로만 나오는 곳인데요...

큰 녀석이 나온 걸 보니 기대가 됩니다.

 

 

 

자리를 잡아 봅니다.

수심은 1미터 20에서 1미터50사이...제가 좋아 하는 수심...ㅋㅋ

혹시나 하는 생각에 뜰채도...

 

 

 

해가 저물어 갑니다.

바람은 더 거세게 불어 오긴 하는데...좀 지나서 어둠이 내리면 자겠지요~

잠깐 동안...그냥 집에 갈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ㅎㅎ

밤에 혼자 있기가...ㅡㅡ;;;

 

 

 

어둠이 내려 앉고 조용한 밤입니다.

바람은 불긴 하지만 살살살 불어오는 정도...

 

 

 

밤새 두번의 입질이 있었습니다.

하나는 정면으로 던진 27대...챔질후 꺼내다가 빠졌구요...ㅡㅡ;;;

하나는 오른쪽 36대...챔질 했는데 원줄이 풀렸습니다. ㅠㅠ

찌는 둥둥 떠서 오르락 내리락 하다가...옆에 45대랑 엉켜서...ㅡㅡ;;

저 사진은 45대 인데요...엉킨거 끌어내다가 순간 핑~ 하더니만...저거 원줄도 저렇게 꼬였~ 으아악~~~~

열심히 푸르고 보니...원줄에 스크레치가 쫘악~ ㅠㅠ 짜증이 확!!! ㅡㅡ;;;

 

그래도 밤새 찌 올림은 실컷 봤습니다. ㅡㅡ;;;

 

 

 

그렇게...고기는 못 잡고...이벤트는 있었던 밤이 지나고 날이 밝아 옵니다.

해뜨고 점심 쯤 까지 더 지져 봤으나...역시나...또...

꽝!!!

올해는 붕어 만나기 참 어렵습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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