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차장수입니다.
봄이 지나 이제 완전 초여름이 느껴지는 날씨입니다.
길가에 꽃들도 어느새 다 졌구요...파릇파릇한 새싹이 나왔더군요.
4월 24일에서 25일까지 낚시를 다녀왔는데...이래저래 미루다 보니 이제야 쓰게 됩니다. ㅎ
이번에 출조한 곳은 강화도에 위치한 내가저수지...고려저수지라고도 합니다.
입어료 2만원을 받는 유료터입니다. 단, 방류는 하지 않는...자생 물고기만 있는 곳입니다.
좌대를 타려고 예약을 하려 했는데 전화번호가 대체 없어서...출조 전전날 내가지를 다녀왔다는...ㅠㅠ
24일 오전...사무실에서 저희 실장님과 낚시를 떠나봅니다.
작년에 개업한 동생이 운영하는 돈까스 집에 들려봤습니다.
이제 시간이 지나서 그런지 장사하는 여유도 좀 있는거 같고...무엇보다 돈까스가 많이 커졌습니다. ㅎ
왕돈까스로 2개...주문했습니다.
요건 먼저 나오는 스프~ 예전 경양식집의 추억이 생각나는 맛입니다.
요건 왕돈까스...작년에 먹었던 것보다 많이 커졌습니다. ㅋㅋ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제가 좋아하는 돈까스...
작년에 쓴 글인데...아래 눌러 보시면 지금이랑 좀 다를 겁니다. 업그레이드가 좀 되었네요...
여기는 제 블로그 보고 오셨다고 하시면 서비스라도 더 줄거에요~^^*
2018/06/30 - [흔적 이야기/맛있는 집] - 강화 돈까스 맛집...고식이왕돈까스...
배도 부르고...
낚시를 하러 출동...
원래 예약한 좌대는...전날 타신 손님들이 하루 더 한다 했다고...좌대 없다고 하시더니만...
옆좌대 비었다고 해서 고거로...타게 되었습니다.
좌대 안쪽입니다.
냉장고랑 TV가 있고 에어컨이랑 온수매트가 설치 되어 있습니다.
평일은 3인 기준에 10만원...주말은 13만원 받으신답니다.
방은 그리 큰편은 아니고...좌대는 한쪽면으로만 사용을 하게 되 있어서...
세명이 탄다면 3대 정도씩만 피면 딱 될듯합니다.
왼쪽 구석진 자리로...6대...깔아봤습니다.
오른쪽 구석진 자리는 실장님이 3대에서 4대 정도 자리를 했구요...
가운데 자리는 사장님이 오실꺼라...3대 정도 필수 있는 공간으로 남겨놨습니다.
낚시 시작하고 얼마 안지나서...실장님이 붕어 한마리 걸어냅니다.
저도...이쁘장한 내가지 붕어를 오랜만에 만나봅니다.
아주 예전...제가 민물낚시를 처음 했을때...이곳에 자주 오다가...발길을 끊은지 근 20여년 만에 처음 왔거든요~
일과를 마친 태양이 슬슬 퇴근 준비를 합니다.
서쪽하늘이 붉게 물들어 갑니다.
잠시 입질이 소강상태인듯 하여...
사장님이 오실때 준비해 오신 족발과 김밥으로...푸짐하게 저녁을 먹었습니다.
완존...맛나고...배부릅니다.
시간이 지나 밤이 왔고...새벽이 왔고...
잠잘 타임을 놓쳐서...그냥 그렇게...밤이 지나갔습니다.
한밤중에는 입질이 그다지...
이른 아침...잠에서 깨신 사장님이...자리 앉으시자 마자 잡은 4짜에 육박하는 대떡입니다.
끌고 다니는 힘이 정말 장사였네요.
그냥 갈수 없으시다고 사진 한장...ㅎㅎ 남기십니다.
이런 붕어는 처음 잡아 보셨다고 무지 좋아라 하셨다는...그리고...바로...
날쌔게 생긴 힘좋은 잉어 하나 걸어내셨습니다.
이날 아침은 완전 사장님 타임이네요~
아침은...모두 낚시 하느라 바쁜 관계로...간단하게 요것으로 요기를 합니다.
커피도 한잔씩 하구요~
원래는 오전 11시 철수 인데...낚시터 사장님의 배려로 둬시간 정도 더 하고...접었습니다.
붕어도 만나고...잉어도 만나고...재미진 1박2일 낚시를 마칩니다.
붕어들 체색도 좋고 힘도 좋고...내가지 오랜만에 왔는데...즐겁게 낚시하고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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