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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이야기/조행기

서산 성암지로 떠난 1박2일 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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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중고차매매를 하고 있는 차장수입니다.

주중엔 날씨가 좋던데...주말이 오니 완전 쌀쌀합니다.

내일 또 낚시를 가볼 예정인데...낼은 기상이 더 않좋던데요...ㅡㅡ;;

지난 주말엔 서산에 있는 성암저수지로 홀로 낚시를 다녀왔습니다.

해빙이 시작되고 봄이 오면 제일 먼저 입질이 살아나는 곳이...

성암지, 풍전지, 인평지...정도 된다고 합니다.

인평지는 작년 말에 가서 꽝!!! 이번에 가보려 했으나 붕어 사체가 많다는 소문이...

풍전지는 성암지 보다 그닥 안땡기고...그래서 성암지로 달렸습니다.

지렁이 한통 사고...슝~

 

12시 좀 넘어서...원래 가고자 했던 곳에 갔더니...주말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꽤 있습니다.

거기다...동호회에서 시조회를 위한 출조를 하신듯...

조용하게 있고 싶어서 다른 곳으로...이동해 봅니다.

두번째 도착한 곳도 낚시 하는 분들이 많이 계시기는 했는데...안쪽으로 들어와 보니 자리가 있더군요...

 

자릴 잡아 봅니다.

10대를 깔을건데...8대의 원줄을 새로이 갈아 줍니다.

채비도...찌를 이번에 싹 바꾸느라 분할봉돌 채비로 작업을 합니다.

 

 

 

받침틀이 아주 난장판입니다. ㅎ

늦게 도착해서...엄청나게 불어대는 바람을 맞으며 채비를 다시...ㅡㅡ;;;

10대를 다 끝내려고 했는데...오후 4시를 넘어 가면서 바람이 완전 추워서...포기...8대만 작업을 완료 했습니다.

 

 

 

낚시대 후다닥 널어 놓고...해가 떨어지기 전에...

일찍...밥을 먹었습니다.

즉석밥에 카레로 간단히...^^*

 

 

 

텐트도 쳤고...낚시대에도 정성껏 왕꿈틀이(?)들로 달아서 던져 놓았고...

이제 기다림의 시간이 돌아오네요.

 

 

 

낮에 계속 불어대던 똥바람이 잦아들고 어둠이 완전히 깔린 시간...

입질은 전혀 없고...찌는 뿌리를 내리고...ㅡㅡ;; 하염없이 시간만 지나 갑니다.

 

 

 

밤새...입질 한번 없이 지나갔습니다.

사실 입질이 너무 없어서 새벽쯤 잠들었습니다. 자고 일어 났는데 찌가 그대로 있으니 입질은 한번도 없었던거 맞죠? ㅋ

 

 

 

온 동네를 안개가 덮어 버렸습니다.

가까운곳 빼고는 보이질 않습니다.

 

 

 

오전 타임도 입질 없이...또 지나갑니다.

옥수수도 써보고 지렁이도 써보고...했는데도...입질이 없습니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사진만 찍고...ㅎ

 

 

 

슬슬 바람이 다시 일어납니다.

짐 싸서...집에 가야겠습니다.

이번에 새로이 장만한 낚시용...여행용 차량입니다. 윈스톰...

전에 타전 차보다 공간이 적어서...짐을 싣는데 애좀 먹었습니다.

몇가지 잘 안쓰는 것들은 빼서 집으로 올리고...ㅡㅡ;;;

성암지에서 시작한 올해 첫 물낚시는...꽝!!! 이었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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