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조 (8) 썸네일형 리스트형 배에 장착할 CCTV 구입과 배선 깔기 & 배 철 작업 CCTV 하나 구입했습니다.배에서 야간에 항해 할때 눈으로 보는 것 보다 조금 더 잘 보이긴 합니다.시야가 높기 때문에 낮에 항해시에도 도움이 되는거 같더라구요.HDD 없는 제품으로 카메라 두개 해서 약 15만원 정도에 구입을 했습니다. 카메라 두대와 본체 등등 구성품 모두 잘 도착했습니다.모니터는 어떻게 장착을 할지 아직 결정을 못했기에 벽걸이용 브라켓도 같이 주문을 했답니다. 오거 본체입니다.녹화가 필요할 경우엔 HDD를 장착하면 가능합니다.집에 여분의 HDD는 있으니...필요하면 장착하면 되고...4채널 입니다.요즘은 가격도 저렴하고 기능도 좋아서...괜찮은거 같습니다.배에 장착해 보고 괜찮으면 집에 하나 설치 해 볼까 합니다.인터넷 연결하면 실시간으로 볼수도 있다고 하네요. 카메라 연결...설명서.. 조선소 들렸다가 인천으로...월곶에서 바라본 논현동 야경... 지난 주말 쯔음 해서 인천에 올라 갔습니다. 부모님께서 포도농사를 하시는데 주말에 주문 받은걸 따야 한다고 해서... 그냥 시골에 있을까 했다가...마음이 불편하여 금요일 낮에 인천에 갔습니다. 가기 전에...아침 일찍 조선소를 방문해 봅니다. 요즘 탈형을 하고 나서 배 만드는 진도가 빠르네요. 브릿지라 부르는 선실이 올라갔습니다. 브릿지 고정작업이 진행중입니다. 파이프 작업도 같이... 갑판 보강작업도 진행 중입니다. 배 모양이 이제 제법 나옵니다. 제가 원하는 사항들 사장님이랑 의논하고 또 몇가지 부탁도 드렸습니다. 그리고 인천으로 올라갑니다. 저녁 먹고...마실 겸 친구 만나러 월곶에 왔습니다. 이 화려한 불빛이 너무 그리웠던지 눈에 확 들어 옵니다. ㅎ 역시 시골과는 너무 다른 도시의 야경입니다... 배에 칠 할 페인트 사왔습니다. 지난주에 재고가 없다고 하여 주문만 하고 인천으로 갔습니다. 오늘 오후...페인트 가게에서 주문한 것들 도착했다고 연락이 왔네요. 후다닥...홍성으로 달려 갔습니다. 형광 페인트 4리터 두통, 형광 페인트용 신너 두통, 투명 우레탄 페인트 두통, 경화제 두통... 핫핑크로 칠하고 싶었는데 그런 페인트는 안나온다고 하네요. 조색을 해도 맞출수도 없고... 해서 주문한게 형광적색입니다. 다 챙겨서 조선소에 가져다 놓았습니다. 내일 페인트를 칠할 예정인데 비가 오면 안한다고 합니다. 이런 색을 칠한 배가 없다고 하기는 하던데... 색이 이쁘게 나올지 걱정도 되고 기대도 됩니다. 일반적으로 어선에 칠하는 페인트 보다 3배 정도 가격이 나가는거 같습니다. 탈형을 한후... 하루 하루...뭔가가 조금씩 달라져 가고.. 조선소 들려 내려온 시골집...노을이 아름다운 바닷가 어제...보령에 내려왔습니다. 내려 오는 길에 조선소에 들려서 배 작업이 얼만큼 되었나 확인해 봤습니다. 기름통 매립을 하셨더군요. 튼튼하게 잘 고정 된거 같습니다. 조금 더 마무리가 필요해 보이구요. 배 앞쪽...파도를 가르는 부분입니다. 전체 스탠으로 덮어 달라고 말씀 드렸는데...잘 해 주셨더군요. 보통은 아랫쪽만 하던데...전체를 해 달라고 말씀드렸답니다. 조꼼~넓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틀이 넓은게 없어서 저정도로 만족해야 합니다. 격벽 보강 작업도 해주십니다. 갑판이 조금 더 튼튼하게 버텨 줄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요건 브릿지라고 부르더라구요. 조타실입니다. 문을 양쪽으로 크게 부탁드렸는데...넓게 작업해 놓으셨습니다. 문이 작으면 들락 거릴때 문에 걸리더라구요. ㅎ 집으로 와서...정.. 조선소 그리고 페인트 색상 선택 태풍이 오기 전날 조선소를 방문했습니다. 화장실 틀을 만들어 놓으셨습니다. 넓게 실용적으로 잘 만들어 놓으신거 같습니다. 기본 배들 보면 화장실이 너무 작아서 들어 가는 것 부터 불편하던데...저건 괜찮아 보입니다. 큰 배에도 저 틀로 화장실을 만드실 거라 하시네요~ 배는 틀 안에서 마무리 작업을 진행 하고 있었습니다. 태풍이 지나간 날...충남은 오전에 지나갔습니다. 오후에 조선소 가보니 전날 태풍 때문에 대기 하시느라 새벽까지 있었다고 다른 작업을 쉬신다고 합니다. 사장님만 나오셔서 이것 저것 준비 하고 계셨습니다. 제 배도 틀에서 빼낼거라고...형틀에서 분리 작업을 하셨습니다. 다음 날...지난 금요일... 인천에 가야 해서 오전에 조선소에 찾아갔습니다. 이미 배를 탈형 하셨습니다. 형틀에서 빼 놓.. 조선소에 출근 중~ 안녕하세요...날씨가 정말 엄청 뜨겁습니다. 아침부터 집안 온도가 31도를 찍는...ㅡㅡ;;; 엄청 더운 나날이네요~ 더위에 건강 챙기시고... 요즘 막 늘어나고 있는 코로나도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요즘 매일 조선소에 출근 도장 찍고 있습니다. 일을 하러 가는건 아니구요~ 조선소에 가면 어업 하시는 선장님들이 오셔서 이런 저런 귀동냥도 되고... 제 배를 만드는데 궁금한거 있으면 물어도 보고 사장님께 건의도 하고 해서...도움이 좀 됩니다. 제 배 바닥입니다. 형틀에서 바닥작업과 뼈대작업이 끝났습니다. 뒤쪽 엔진이 올라갈 부분도 성형이 끝났네요~ 장마가 길었고 비도 자주 왔고...그래서 배 만드는게 진도가 좀 느립니다. 급하게 서둘러 봐야 일도 안되고 해서 전 그냥 천천히 대신에 잘 만들어 달라고 .. 조선소에서 배를 만들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긴 장마에 비 피해 없으시 길 바래봅니다. 요즘 저는 집에서 한 5-60Km를 왕복해야 하는 조선소에 매일 가고 있습니다. 배를 어떻게 해야 잘 만들지...궁금한 것 물어 보기도 하고...의논도 해야 해서요. 몇 일 전...방문 했을때 찍은 사진입니다. 제 배에 붙일 FRP들 이라고 하셨습니다. 부위 별로 재단을 해서 담아 놓으셨습니다. 요렇게 작업대에서 사이즈에 맞게 재단을 하시더라구요~ 이날 갔을 때는 전날에 재단해 놓은 것들은 비에 젖었다고 말리시고... 새로 재단을 하고 계셨습니다. 그 후로 매일 찾아 가서 진척 상황을 봤었는데...형틀에서 크게 변화는 없었습니다. 어제 갔을 때 형틀에서 FRP 붙이기를 시작 하셨구요. 오늘도 어제에 이어서 작업 중이셨습니다. 완전 신기한게... .. 고민 끝에...배(어선) 계약 했습니다. 두달 넘게...배를 봐 왔습니다. 중고 어선도 여러대 봤고...생각보다 비싼 가격에 발길을 돌리기도 했습니다. 신조 어선으로 맘을 돌렸고 여기 저기 알아 보니... 허가를 미리 준비 해야 하는 문제도 있었고... 한번에 다 할 수는 있으나 가격이 많이 올라 가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하나의 고민이 해결되면 또 다른 고민거리가 튀어 나오고...이런 일들의 반복이었습니다. 지쳐 가기도 했고...모든 것의 처음 과정인 배 선정 문제가 너무 어려웠습니다. 포기를 해야 하는 건지... 워낙 없는 형편에 시작을 하니...고달퍼서...혼자 울기도...했었습니다. 힘들어도 경험이 남는다는 말을 들은거 같은데... 정말 어렵고 힘들었는데 좋은 경험이 된거 같기도 합니다. 여러가지...몰랐던 사실들을 많이 배우는 기회이기도..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