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제법 쌀쌀합니다.
감기 조심하시고...바깥 활동 하시는 분들은 따뜻하게 입으셔야 할듯 합니다.
개인신용대출과 중고차매매를 하고 있는 차장수입니다.
지난 주말은 어찌들 보내셨는지요?
저는...토요일에 당직근무를 마치고...밤에 친구와 함께 청양으로 낚시를 다녀왔습니다.
그냥...궁금하기도 하고...물도 깨끗하다고 하고...해서...말입니다.
인천에서...밤 8시 반쯤 출발...
청양에 도착하니...11시가 좀 안되었던거 같습니다.
주소 찍고 간곳...주차도 편하고 낚시 하기도 좋은 그런 곳인데...
토요일이고 늦게 갔더니...사람들이 많아서 낚시를 할만한 곳이 없었습니다.
주변에 다른 곳들 있으려나...둘러봤습니다.
밤 하늘이 너무 이쁜거 같아서...돌아다니다가 찍어봤습니다.
여기 저기...한시간 반 가량 기웃거리다...
둘이서 조용하게 낚시 할만한 곳을 찾았습니다.
달이 밝아서...크게 어려움 없이...자리를 깔았습니다.
앞쪽으로 수초가 밀집해 있어서...풀스윙으로 던지면 걸려버리는 자리네요~
좌로...5개...
우로 5개...총 10개의 낚시대를...널어봤습니다.
미끼는 온리...옥수수...
낚시대 편성중...입질이 들어와 6-7치 정도의 붕어를 만났습니다.
밤새 재미있는 낚시가 되겠구나~~~ 하고 기대감이 증폭...되었지만...
밤새 그게 다였습니다. ㅡㅡ;;;
아무일 없이...아침이 밝아 옵니다.
새벽에 5시 좀 넘어서...너무 심심하고 재미 없어서...잤습니다.
한시간 반 정도 잔거 같습니다.
자고 일어나서...보니...역시나...찌가 뿌리를 내렸는지...미동도 없었습니다. ㅡㅡ;;
친구...라바~ 가 되어있네요~ ㅋㅋ
전날...낮에 잠을 푹 자서...안잘꺼라고 큰소리 뻥뻥치더니...저 상태로...9시까지 자더군요~ ㅎㅎ
친구도 새벽에 7치 짜리 하나 잡았는데...그게 다였습니다.
요리...둘이서...앉았답니다.
밤새 이슬도 많이 내렸고...옷을 얇게 입었더니 무지 추웠답니다.
그나마...난로와 침낭을 챙겨와서...따뜻할수 있었습니다.
오전 낚시도 열심히...해봤습니다.
근데...입질 한번 없이 시간만 흘러갑니다.
배가 고파서...친구랑 라면 끓여 먹었습니다.
요즘 라면이 예전에 비해 작아진 느낌?? 둘이서 세개는 끓여야 먹겠습니다.
그림도 좋고...막 물어 줄것 같은...분위기였는데...아쉽습니다.
주변에 낚시 하시던 분이랑 얘기를 좀 나눴는데요...이날 오신 분들 거의 다 한마리씩만 잡으셨답니다. ㅎㅎ
뭔가...여건이 안맞아서...붕어들이 먹이 활동을 안한게 아닐까??? 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조용하게...재도전 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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