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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오늘은?

여름엔 역시 농어...회로 먹고 지리탕으로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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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에...친구가 낚시를 간다 하더니만...

저녁에 회집에서 저녁을 먹자고 하네요.

큼지막한 농어를 잡아 왔다구요~

 

수족관에 보관하고 있던 농어...

양동이에 담아서 회집으로 갑니다.

동생과 형님과 함께...^^*

매운탕 먹으라고 조개들도 같이 주시네요.

 

 

 

 

회집에 올라와서...

딱딱한 해삼과 멍게를 먹고 있는데...

기다리던 농어가 나왔습니다.

여름엔 왜 농어 농어 하는지...

회를 먹어보니 알겠더군요.

꼬들한 식감도 좋고...단맛도 나고...특히나 뱃살은 어찌나 고소하던지...

씹는 맛도 좋고 입에서 번지는 맛도 좋고...

역시 농어...비싼 이유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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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요즘엔 해삼이 원래 씹기 어려울 정도로 딱딱해 지나요?

뻥을 조금 치자면 이빨 부러지는 줄 알았습니다.

저리 딱딱한 해삼은 처음 먹어 보네요. ㅡㅡ;;

 

 

 

 

간단하게 술한잔 하고 맛깔난 농어를 먹고...

입가심은 농어 지리탕으로 합니다.

농어는 매운탕 보다 지리탕이 잘 어울리는 듯 합니다.

지리탕 먹고 나니 무슨 보양식 먹은 느낌이랄까요?

담백한 국물이 정말 좋았습니다.

좋은 사람들과 아주 맛있는 저녁을 먹는 날이었습니다. ㅎ

여름엔 역시 농어!!! 강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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