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 나가서 주꾸미 조업을 마치고...
위판하고 배에서 이것 저것 정리하고...
집에 도착을 했는데 친구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밥 안먹었으면 먹으러 가자네요.
후다닥 씻고 친구와 밥을 먹으러 갑니다.
친구가 가는 데로...어디든 상관 없어서 아무데나 가자고 했습니다.
그래서 도착한 곳은...
볼 일 보러 오다 가다 보기만 했던 홍익돈까스 입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홍익돈까스 대천점 입니다.
요기에 있습니다.
번화가에서는 조금 떨어진 한적한(?) 곳에 있습니다.
오후 4시 30분까지 브레이크 타임이라 도착해서 한 20여분 기다렸습니다.
친구는 세트A를...저는 스노우샐러드돈까스를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오랜만에 까르보나라도 먹어 보고 싶어서 같이...ㅎ
돈까스가 나오기 전에 까르보나라가 먼저 나왔구요...
친구랑 같이 후다닥 먹느라 사진은 미처 못 찍었습니다.
까르보나라 오랜만에...먹으니 정말 맛있더군요.
아주 그냥...후루룩 먹었습니다.
늘 느끼는 건데 까르보나라는 어디서나 먹어도 양이 너무 적은거 같아요. ㅎ
한끼 식사로는 부족한 느낌??? 그쵸?? 저만 그런거 아니죠? ㅎ
여튼...까르보나라 다 먹을 쯤...
돈까스가 나왔습니다.
친구가 주문한 세트A.
돈까스와 볶음우동이 함께 나오는 메뉴네요.
안먹어 봐서 모르겠지만...
면을 좋아하는 친구는 우동도 맛나게 먹고 돈까스도 잘 먹더군요. ㅎ
요건 제가 주문한 스노우샐러드돈까스...
돈까스의 느끼함을 싱싱한 샐러드가 싹 없애주는 맛입니다.
돈까스는 까르보나라와는 달리 한끼 식사로는 충분한 양인거 같았습니다. ㅎ
오다가다 보기만 한 곳에서 친구덕에 가서 맛있게 먹고 싶었던 것들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가끔 보령에 있을 때...
요런거 먹고 싶으땐 홍익돈까스에 가서 먹어야 겠습니다.
코로나가 빨리 없어져서...지금 보다 맘 편하게 먹을 수 있기를 바래 봅니다.
제 돈 주고 제가 사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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