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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이야기/조행기

오랜만의 낚시...그리고 우럭 마릿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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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그제는 동생 배를 타고 낚시를 다녀왔습니다.

안개낀 아침이라 배를 빨리 달리지도 못 했고...해가 나오기까지 엄청 추웠습니다.

그리고...오전 시간 대부분을 여밭에서 보냈는데 거의 꽝 수준이었구요.

오전 낚시만 하고 철수 하기로 했던 거라...이대로 꽝이구나 했었답니다. ㅎ

낚시 방법은 외수질이었구요...아시다시피 미끼는 대하였습니다.

물살이 빠른 날이긴 했는데...

어짜피 여밭도 잘 안나오니 어초나 타 보자며 처음 들어간 어초...대박이었습니다.

배를 어떻게 움직여서 어초를 지나가게 하는지도 배웠구요...

손맛도 많이 봤습니다.

 

어초 지날 때 마다 한마리씩...

셋이서 한마리씩 무조건 나옵니다.

거의 텅 비어있던 고무다라이가 금방 채워집니다.

오랜만에 손맛 아쉽지 않게 봤습니다.

 

 

 

포인트에서 출발 직전...근처 섬의 모습입니다.

안개가 덜 걷혀서 뿌옇게 보입니다.

 

 

 

꽝이다 싶었는데...손맛 봐서 다행이었습니다. ㅎ

사이즈도 거의 30 전후의 우럭들이라 손맛도 좋았습니다.

다음 번엔 제 배로 어초 공략하는 법을 연습하러 다녀 올까 합니다. ㅎ

어초낚시 해 보신 분들은 아시지만 밑걸림만 잘 피한다면...제대로 된 어초만 만난다면...

이번 낚시 처럼 마릿수로 잡는건 쉽습니다.

어초낚시 할때 마다 느끼는 건데...잼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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