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망월수로(내가천) 내림낚시...꽝~

안녕하세요...차장수에요~

지난 주말에 친구녀석과 함께...강화도에 위치한 망월수로에 다녀왔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꽝!!! 또 꽝이었습니다. 흑..ㅠㅠ

 

 

보령에서 올라올때 간단하게 가지고 다니려고...

요즘은 내림대만 넣고 다닙니다.

15척으로 셋팅을 해 봅니다.

수심은 대략 2미터 정도 나옵니다.

오전에 한 8시쯤?? 부터 했는데...

바람이 참 많이도 붑니다.

 

 

 

 

 

왼쪽...

다리 있는 부분에 서너팀 정도 낚시를 하고 계십니다.

날씨가 좋다고 했는데...거의 흐렸구요...

바람은 정말...계속 불었습니다. ㅠㅠ

 

 

 

 

 

바람이 많이 불어서 그런건지...붕어가 안나와서 그런건지...

낚시하는 분들이 그닥...많지는 않습니다.

철수 하면서 보니...살림망 걸어 놓으신 분도...없더라구요~

 

 

 

 

 

귀어를 준비하면서 마음에 여유가 없어...

늘 동경은 했지만...못했던...낚시를 오랜만에 오니...

참...좋습니다.

바람만 좀 덜 불면 정말 좋을텐데...ㅎㅎ

물론...손맛도...좀...ㅎㅎ

 

 

 

 

 

한시쯤...친구가 밥 먹자고 부릅니다.

국물 닭갈비를 해 준다고 하더니만...포장 해 온거 끓기만 하면 되는걸...가져 왔습니다. ㅎ

아무렴 어떻습니까?

맛만 있으면 되죠~ ㅎ

얼핏 보기엔 떡볶이 같죠?

어떤 분이...저 사진을 보시더니...떡볶이 맛있어 보인다고...ㅎ

 

즉석밥 데워서...같이 맛나게 촵촵 해 줍니다.

생각보다 맛은 있었습니다.

 

 

 

 

 

남은 밥과 닭갈비를 잘 볶았습니다.

친구가 치즈도 싸가지고 와서...넣었습니다.

그리고 치즈가 녹아서 쭈~~~욱~~~ 늘어 날 때쯤...

또 맛있게 먹었네요~

간단하게 맛있게 먹을수 있어서...닭갈비 괜찮아 보이긴 했습니다. ㅎ

 

 

 

 

 

조금 멀리 보이는 파라솔은 친구 아들들 자리...

제가 물어 보니 아빠랑 낚시 다니는거 좋아 한답니다.

낚시 보단 핸드폰 게임을 더 하던데...ㅎㅎ

아빠가 낚시 하느라...게임 하는거 머라 안해서 좋아 하는 듯 합니다. ㅎ

 

 

 

 

 

왼쪽은 제자리고...오른쪽은 친구자리...

오랜만에 같이 낚시를 온거라...

얘기나 좀 하게 가까이에 자리를 했답니다.

이런 저런 얘기들 많이 했습니다. ㅎ

 

 

 

 

한번 먼가를 걸었는데...찌가 움직여서 챔질을 한게 아니라...떡밥 바꿔 줄려고 낚시대 들었다가...얻어걸린...ㅎ

묵직 하긴 했는데...얼굴도 못 봤습니다.

옆으로 째면서 원줄을 끊어 먹고 간...녀석...

덕분에...두번째 사욯하던 내림찌도 같이 날아갔습니다.

아오~~ 아까워라...ㅡㅡ;;; 내...찌....ㅠㅠ

 

5시쯤? 저는 접었고...

친구는 불멍을 좀 하고 애들이랑 소세지 구워 먹는다고 남고...

저 먼저 철수 했습니다.

바람도 바람이었지만...역시나...이번에도 또 꽝이었습니다.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