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차장수입니다.
시골집을 오다 가다 보면 길거리에 최고운 유적이라는 푯말을 자주 볼 수 있답니다.
어느 날 갑자기 뭐지?? 라는 궁금증이 들었습니다.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는 거 같기도 하고 해서...
한적한 어느 날...슬쩍(?) 방문해 봤습니다.
주차를 하고...돌계단 몇 개를 오르면 이렇게 넓은 잔디밭이 나옵니다.
돌로 만들어진 길을 따라 걸어 봅니다.
최고운유적은 어떤 것인지에 대한 설명이 있습니다.
충남문화재자료 제145호로 지정된 유적지입니다.
최치원 선생이 이 곳의 아름다움을 시로 지어 병풍바위에 글씨를 새겨 놨다고 합니다.
지금은 잘 보이지 않는 다고 하네요~
소개문 뒤로 계단이 있어서 올라 봅니다.
돌계단 몇 개만 오르면 되는 아주 낮은 언덕(?) 입니다.
앉아서 쉴 수 있는 의자가 두개...있습니다.
저기 앉으면 나무 그늘에 있어서 그런지 시원한 바람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정면으로는 남포방조제가 보입니다.
저 방조제 중간 쯤에 아는 분들은 다 아는 죽도가 위치 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이곳도 바다였는데 저 남포방조제가 만들어 지면서 육지로 변한 듯 합니다.
오른쪽으로는 넓은 평야가 눈을 시원하게 해 줍니다.
아마 간척사업으로 만들어진 농지겠지요?
자...그럼 병풍바위를 보러 가볼까요?
아래쪽에도 요렇게 의자가 있네요.
나무 그늘 아래...보는 것 만으로 시원해 보입니다.
음...저기 병풍바위가 보입니다.
가볼까? 하다가 제가 반바지에 슬리퍼를 신기도 했고...풀이 너무 길게 자란 듯 하여...다음에 가기로 했습니다. ㅎ
혹시라도...가다가...비암이라도 있으면 우짤까 하는 생각에...ㅎ
산책하기는 좋은 곳인 거 같은데...잘 찾지 않는 곳이라 그런가...바닥에 풀이 너무 무성하게 자랐네요~
요런거는 시나 면에서 관리를 안하는 건가요? 갑자기 궁금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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