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흔적 이야기/흔적 남긴 곳

충남 보령에 있는 성주산 자연휴양림 방문

728x90
반응형

지난 토요일...

누나네 가족과 어머니와 함께...

충남 보령에 있는 성주산 자연휴양림에 다녀 왔습니다.

 

매형이...꼭 가야 한다고 해서...구찮음에도 불구 하고...ㅋㅋ

제가 지금 보령에서 살고 있는데...저도 몰랐던 곳을 어찌...알고 가자 하시는지...^^*

 

여튼...아침을 먹고...출발...한 20여분 걸렸을까요?

조용한 마을 처럼 보이는 곳을 지나 성주산 자연휴양림에 도착을 했습니다.

 

 

입장료 지불하고...안으로 들어와서 관리사 앞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걸어 봅니다.

초입에 있는 큰...돌에 어머니라는 시가 있습니다.

눈물로 진주를 만드신다는...

그래서 어머니께 여쭤 봤습니다. ㅎ

 

나 : 엄마도 눈물로 진주 만들었어?

엄마 : 아니...왜?

나 : 저기 그렇다고 써 있길래...진주 많으면 나 줌 달라궁...팔게~

엄마 : ...

ㅋㅋㅋ

 

 

 

 

 

전날에도 비가 왔고 이날 아침에도 안개비가 좀 내려서...

산책하는 길이 촉촉합니다.

방가로도 많이 있고...텐트를 칠수 있는 데크도 여러개 보입니다.

조카들과 장난도 치고...어머니와 얘기도 하면서 걸으니 좋습니다.

 

 

 

 

 

편백나무 숲을 걸으면 좋다고 해서...

약간의 언덕길을 올라가야 만날 수 있는 이곳을 먼저 들려 봅니다.

 

 

 

 

 

하늘로 굳게 뻗은 나무들이 웅장해 보입니다.

그리고 숨쉬면서 무심코 느껴진 편백나무 냄새...

아~ 편백나무 숲은 이런 냄새가 나는구나...

왠지 몸이 건강해 지는거 같은 느낌?

숲에서 어떤 냄새를 느낀건 처음이라...새로운 경험을 했습니다.

 

 

 

 

 

텐트 데크로 보이는 평상도 있고...

누워서 산림욕을 할 수 있는 의자(?)도 있습니다.

젖어 있지만 않았으면 잠깐 앉아서 눕고 싶었는데...

한 30분만 있으면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멋있습니다.

공기도 왠지 더 싱싱한 느낌이구요~

 

 

 

 

 

산책로...이쁘게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비에 젖어서 살짝 미끄럽기도 했지만 천천히 걸으니 좋습니다.

요기는 아마...지압 되라고 만들어진 길 같죠?

 

 

 

 

오솔길 같이...잘 만들어진 길을 따라 내려 왔습니다.

다른데 더 걸어 보자고...매형이 했으나...

모두...도리도리...해서...조금 더 둘러 보고 집으로 왔네요.

나중에 여유가 좀 생기면 다시 산책하러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