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 (6) 썸네일형 리스트형 부모님과 누나네 가족과 함께...어버이날을 보냈습니다. 엇그제...금요일쯤 인천에 올라 갈 계획을 갖고 있었는데요... 누나가 부모님 모시고 주말에 온다고 해서... 그러라고 하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어제 아침에 일찍 출발 했다고 했는데 역시나 토요일 아침이라 그런지...길이 막혔더라구요. 한 3시간 정도 지나서야 반가운 얼굴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길 안막히면 2시간이면 충분한 거리거든요~ 여튼...전 해야 할 일이 있어서 밖에 나가 있었고... 가족들은 황사로 대기질이 너무 않좋아서 거의 집에 계셨던거 같습니다. 바닷가 산책도 잠깐 다녀 오고...해루질도 안한다고...ㅎ 늦은 오후에 집에 와서 씻고...잠깐 쉬다가... 저녁을 매형과 함께 준비해 봅니다. 전 소고리를 굽고... 매형은 돼지고기를 굽습니다. 소시지도 빠지면 섭하겠죠? 원래는 안마당에서 바.. 오랜만에 찾아온 가족과 함께 보낸 주말... 원래 계획으로는 할 일들 마치고 오후 늦게 인천 본가에 가려 했던 지난 토요일... 아침 일찍 울리는 톡 알림음... 뭐지??? 하고 보니... 누나한테 연락이 왔더군요. 우리 보령에 가도 되나? 라며...ㅎ 그래서 잠깐 고민을 하다가 오라고 했습니다. 아침에 출발을 했는데...길이 많이 막혔다며 점심시간 다 되서 가족들이 도착했습니다. 누나네 가족과 어머니... 이번에 아버지는 스케줄이 안맞으셔서 못 오셨네요. 조용했던 집이 가족들 도착하고 나서 시장 저리 가라로 변했습니다. ㅎ 저는 할 일이 있어서...왔다 갔다 하며 일을 좀 하고... 매형이랑 누나가 마트에서 장을 봐 오고... 해가 저물면 바로 추워지는 시기라...일찍 저녁을 먹고자 차려봅니다. 가족들 모이면 역시 숯불에 고기 궈 먹는게 제일입니.. 키조개 관자와 도다리 회로 푸짐한 저녁을 먹었습니다. 엇그제 저녁엔 동생네 집에서 싱싱한 해산물로 푸짐하게 저녁을 먹어 봤습니다. 동생녀석 배 타고 이틀간 조업하느라 빡세게 일을 했었거든요. 도다리가 슬슬 보이길래 회를 좀 먹으면 어떨까 해서 제가 먹어보자 했습니다. 왠지 맛있을 것 같아서...ㅎ 도다리 그물에 키조개도 많이 걸려 나오길래 덤으로...ㅎ 조업 마치고 돌아와서 배에서 한동안 먹을 것들 손질을 했습니다. 도다리고 피 빼고 비늘치고... 난생 처음 키조개 손질도 다 해 봅니다.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 관자만 빼 놨습니다. ㅎ 사실 키조개 하면 관자가 최고잖아요. 이것도 처음엔 키조개가 칼을 꽉 물어서 난감했다가 한두개 하다 보니 그럭저럭 하게 되더군요. 관자 말고 다른 부분들도 어떻게 손질해서 먹는지 알면 해 봤을텐데... 할 줄 몰라서 모두..... 어제는 조선소에 배 올리고 양고기(프렌치랙) 먹고 오늘은 삼겹살에 돼지갈비 먹고... 원래 계획은 내일...월요일에 조선소에 배를 올리는 거였는데요... 아시다시피...오늘부터 날씨가 아주 않좋다는 예보를 봤습니다. 수요일까지는 바람도 불고 파도도 높고...그렇다고 합니다. 해서...일정을 조금 바꿔서 어제... 조선소에 배를 올렸습니다. 크레인을 불러서...올렸네요. 전에 정박해 놨을 때 밧줄에 쓸려서 까진 페인트도 다시 칠해야 하고... 양수기 파이프도 손봐야 하고... 엔진 다이도 수정해야 하고... 이것 저것 작업하려 일단 올렸답니다. 아직은 초보인지라... 배 운전하고 나면 무지하게 피곤(?) 합니다. 긴장을 많이 해서 그런건지... 이번에도 동생 도움을 받아서 끌고 조선소에 들어 갔네요. 쩝... 집에 와서 긴장이 풀려서 그런가 피곤이 밀려 와서 쉬고 있는데... 옆집 형님한테.. 모처럼 한가했던 토요일...역사적은 우럭회와 산더미 고기 지난 토요일은...한가했던... 그리고 한가하게 보내고 싶었던 날이었습니다. 매일 정신 없이 뭔가를 했기에... 마침 딱히 할 것도 없고...해서 하루 편하게 있고 싶었던...그런 날이요. 집에서 딩구르다가...점심 쯤 친구네 집으로 갔습니다. 게장 담그는 거 알려줄겸...간장과 물을 섞어 잘 끓여 줬습니다. 양파와 청양고추...소주도 넣고 말입니다. 그리고 친구가 오전에 잡아온 우럭 몇 마리를 회를 뜬다고 해서...회뜨는 방법을 알려 줬습니다. 오랬동안 낚시도 같이 다니고 지금은 어업을 하고 있는 친구인데... 이날 처음 회를 떠 본답니다. ㅎ 역사적인 회를 맞이합니다. ㅎ 처음 뜬거 치고는 그런데로 잘 떴더군요~ 물론 제가 잘 가르쳤기에...ㅋㅋㅋ 사실 뼈에 붙은 살도 많다는건 비밀?입니다. 읍내 나.. 주말은 가족과 함께...즐겁게 보냈습니다. 안녕하세요...지난 주말 즐겁게 보내셨나요? 저는...누나네 가족이 제가 있는 시골집으로 놀러와서...씨끌씨끌 하게 보냈습니다. 가족이 와서 같이 있을 동안 너무 즐겁고 행복하다 보니... 오히려 가족이 떠났을때 허전함이 너무 큰...주말이었답니다. ㅎㅎ 금요일 밤 9시가 조금 넘어 저희 집에 도착을 해서... 저는 매형이랑 제가 낮에 만든 쭈꾸미김치전을 안주 삼아 막걸리를 한잔 했구요~ 쭈꾸미김치전 만들기는 요기에... https://seraby.tistory.com/176 조카들은 저녁을 션찮게 먹고 왔다고...라면을 끓여 먹고... 하여간 도착부터 씨끌씨끌 했습니다. ㅎ 몇일 만에 조카들 보니 너무 반갑고 행복합니다.^^* 그리고 다음 날인 토요일 아침... 이 곳에 있는 저도 모르는....성주산자..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