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찌개 (2) 썸네일형 리스트형 앞마당에 텃밭 갈아 엎고...잔디에 풀도 깍아줬습니다. 안녕하세요... 지난 금요일...날씨가 좀 선선 했던...빗발도 약간 있던 날이었습니다. 수협에 귀어자금 신청건으로 견적서 가지고 갔는데...당일에 시원한 대답을 들을 수 없어서...심난 했던 날이기도 했습니다. 얼마 전부터 집에 고양이 한마리가 멤돕니다. 이상해서 몇일 간 지켜 보니...보이지 않는 나무 창고 안에 새끼를 낳은 듯 합니다. 새끼 고양이 소리를 들었거든요~ 해서...소세지 한조각 줘 봤는데...금새 먹길래... 좀 많이 줬습니다. 집에서 잠깐 잠들 었다가 깨 보니...다 먹었더군요~ ㅎ 오후에... 심난 한건 심난 한거고...해야 할 일은 해야 겠기에... 빗발이 간간히 오는데도...밭을 갈고자 나왔습니다. 기존에 양파가 심어져 있던 곳인데요... 일주일 전에 뽑으셨더라구요~ 양파 뽑고 .. 쏘세지 볶음과 고등어찌개...그리고 자전거 어제는 저녁에 무얼 해 먹을까 하고 냉장고를 봤습니다. 음...전에 가족들이 왔을때 두고 간 고등어가 냉동실에서 자리를 많이 차지 하고 있더군요~ 쉰 김치도 있고...고등어를 넣고 김치찌개를 해 먹기로 합니다. 두부도 날짜가 지나서 얼린게 있길래 같이...ㅎ 읍내가서 사온 양파를 넣고... 냉동된 두부를 잘라서 넣고... 고등어가 커서 반으로 잘라서 넣고.. 김치를 넣고...팔팔 끓였습니다. 그럼 맛있게 될 줄 알았습니다. ㅎ 날짜가 다 되어 가는 소시지도 후라이팬에 넣고... 양파 하나 다 썰어서 넣고... 대파랑 고추가루 좀 넣어서 볶습니다. 밥도...반찬도 다 했고...밥먹을 시간까지 여유가 남아서... 자전거를 타고 나왔습니다. 해가 저물어 가는 해수욕장을 왔다 갔다 하면서 잠깐 자전거를 타 봅니..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