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즐겁게 보내셨나요? 개인신용대출과 중고차매매를 하는 차장수입니다.
저는 토요일에...충남의 한 저수지로 붕어낚시를 다녀왔습니다.
새로운 곳을 찾아볼겸...차바닥을 박박 긁히며 찾아간 곳이 있습니다.
헌데...가보니...군부대 안쪽에 위치를 하고 있어서...ㅡㅡ;;; 진입 불가입니다. 줸장~
어쩔수 없이...또 다른 곳으로 이동을 해야 하는 상황...
저 길로 해서 이곳을 빠져 나가야 하는데요...
분명 제가 도착했을때는 아무것도 없고...조용~~~ 했는데...
갑자기 새들이 날아 오르기 시작하더니 엄청 많은 새들의 군무가 펼쳐졌습니다.
군부대 인줄 모르고 찾아와서 실망했던...제 마음을 새들이 달래줬네요~ ㅎ
너무 멋있어서...동영상으로 찍어봤습니다.
그리고 가운데 길을 따라서...가는 동안 새똥 무더기로 맞지 않을까 노심초사~ 했습니다. ㅋ
이곳은 간월호 최상류???로 추정되는 곳입니다.
분위기 좋아보입니다.
여기다 점빵을 펼쳐볼까??? 하다가...일행들이 온다고 하니...자리가 마땅치 않아서 이동해 봅니다.
이곳은 사기리수로...
글루텐을 이용해서 낚시를 하면 망둥어를 비롯한 잡어를 피해 준수한 붕어를 만날수 있는 곳입니다.
여기서 낚시를 하려면 작업이 필요할듯 하여...둘러만 보고 이동을 했습니다.
고개 숙인 벼들...드넓은 벌판에서 수확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깊어지는 가을 풍경입니다.
자주 다니던...아담한 저수지에 도착을 했습니다.
차에서...제가 앉은 자리까지...약 130여 미터는 족히 될듯합니다.
낚시 준비하는 동안 1Km는 족히...걸었습니다. ㅡㅡ;;;
같이 하룻밤을 지낼 형님이 준비해 오신 김밥...
점심은 요거로다가...ㅎㅎ 배가 고파서 허겁지겁 먹었습니다.
사먹는 김밥이랑 확연히 다른...맛입니다. 구뜨~
이곳이...물이 이렇게 많은건 처음 봅니다.
완전 만수네요~
근마 제자리는 무너미 근처라...약 2미터에서 2미터 50정도 나옵니다.
안쓰던 긴대들 다 꺼내서...ㅡㅡ;;; 25칸 부터 36까지 10대...널었습니다.
미끼는...올 옥수수...
경험상 요기는 옥수수가 잘 먹히는 곳입니다.
해가 저물어 갑니다.
수확을 기다리는 황금 들녘과 붉게 물들어 가는 가을 하늘이 잘 어울립니다.
그렇게...또 하루가 저물어 가네요~
느지막히 도착한 친구 두녀석도 자리를 잡았고...
저 포함 넷이서...밤낚시를 시작합니다.
일행들과 좀 멀리 앉았습니다.
일행들 케미가...밤 보초를 열심히 서고 있네요~
9시쯤??? 저녁을 먹었습니다.
라면과 햇반으로...간단하게 먹어 봅니다.
스팸도 같이 넣은 라면이라...더 맛있습니다.
밤이 지나고 아침이 밝아옵니다.
밤새...입질이 몇번 있었는데...내려오는 것만 본게 네번...(꼭 딴짓 할때만 입질을 해요~ㅋ)
찌를 움직여 논뒤에 본게 서너번...ㅡㅡ;;
제대로 입질보고 챔질한게 한번...30.5 턱걸이 월척 하나 만났습니다.
그리고 끝!!!
배고파서...준비해간 고구마 하나 구워봅니다.
이렇게 구워 먹는건 처음은데...제대로 익으려나???
고구마 익어가는 냄새는 정말...최고입니다. ㅎ
해가 나왔습니다.
밤엔 추웠는데...해가 나오자 마자 덥습니다.
밤새 입고 있던 두꺼운 옷들을 벗어 버립니다.
오우~ 고구마가 아주 잘 익었습니다. ㅋㅋㅋ
가장 가까이에 있는 친구만 불러서...둘이 반씩~ 냠냠~ ㅋㅋ
점점 뜨거워지는 햇살...
텐트를 비롯한 장비들을 말리고...이제 집에 갈 시간입니다.
그래...너 때문에...꽝안치고 손맛 봤구나...고!맙!다!!!
다음에 더 커서 만나자...건강하게...상처도 아물고 잘 자라렴~~~
요녀석...방생해주고...집으로 올라왔습니다.
일행중 친구 하나는 9치...한수...나머지 둘은 꽝!!! ㅋㅋ
이제 올 붕어 시즌도 얼마 안남은 듯 합니다.
앞으로 몇번이나 더 갈수 있을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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