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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오늘은?

코로나 검사 받고 왔습니다. 눈은 또 왜 그렇게 오는건지...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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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코로나 검사를 받으러 보령시보건소에 다녀왔습니다.

날짜는 다른데...동선이 같다는 이유로...찝찝함에 예방차원에서 검사를 받았네요.

처음 검사를 받아 보는거라...조금 긴장도 되더군요.

 

보령은 여기...보령시보건소와 보령아산병원에 선별진료소가 있는 듯 합니다.

가까운 곳이 보건소라...통화로 상담하고 바로 검사 받으러 갔습니다.

 

 

 

 

선별진료소 안으로 들어가면 검사 전에 문진 같은걸 합니다.

왜 검사를 받냐? 증상이 있냐? 어디 사냐? 등등

신분증 없어도 인적사항만 확실히 알려주면 검사가 가능한 듯 했습니다.

상담이 끝나고 조금 기다리고 검사를 받았습니다.

긴 꼬챙이 같은걸 코에 아주...아주...깊~숙~히 박습니다.

아주...미치겠더군요. ㅡㅡ;;

고통스럽습니다.

비염이나 축농증 치료 받아 보신 분들...그거랑 똑같습니다.

검사가 끝나고 한참이 지나도...콧속이 얼얼한 느낌이 듭니다.

 

우째껀 검사는 끝났고...

바로 집으로 귀가 해서 하루 종일 자가격리 하고 있었습니다.

혹시나 해서 저랑 접촉한 분들께 결과 나올때 까지 조심해 달라고 말씀도 드리고...

한 둬시간 정도 있다가...집앞에 나가보니...

 

 

 

 

눈이 또 엄청나게 내렸습니다.

코로나 검사 하고 집에 오는 길에 눈이 좀 날렸는데...

 

 

 

 

이렇게나 많이 내릴줄은...ㅡㅡ;;;

 

 

 

 

이번 겨울엔 이제 눈 사진은 안찍겠구나 했는데...

아니네요...

한 15센티는 족히 내린 듯 합니다.

 

 

 

 

잠깐 사이에 눈이 엄청 퍼부었나 봅니다.

눈이 좀 그친거 같아서...

마당이랑 차에 쌓인 눈을 한참동안 치워봅니다.

코로나 검사 받고 찜찜함에 결과 나올때까지 집에 혼자 있을 예정이었는데...

그게 아니었어도 어짜피 눈 때문에 고립 될 날이었나 봅니다. ㅋ

 

 

날이 저물고...

밖에 보니 눈이 또 내립니다.

으...

이번 겨울은 정말 지긋지긋하게 눈을 봅니다. ㅡㅡ;;;

 

 

 

 

코로나 검사 결과는 문자로 다음날 오전 중에 보내 준다고 하더니...

오늘 아침에 문자가 왔습니다.

음성이랍니다.

다행이죠?

지인분들께 연락을 드렸습니다. ㅎ

혹시? 하는 생각에 이 문자가 오기를 기다렸습니다.

괜히 검사 받고 나면 그런 생각 들기도 하잖아요...

여튼...전 아니라고 하니...다행입니다.

 

어제 밤에...그리고 오늘 오전에 내린 눈으로...

오늘도 하루 종일 집에 있었습니다. ㅡㅡ;;

지겹네요...

 

 

 

 

오늘 저녁...눈 내리는 모습입니다.

이건 뭐...눈보라가 장난 아닙니다.

 

 

 

 

대문을 열어 보니...앞도 안보이네요.

촴나~

여기가 무슨 북극인지...

올해는 눈만 내렸다 하면 폭설이고...눈보라고...바람도 엄청 불고...그러네요.

눈도 이젠 지겹고...코로나도 지겹고...

겨울이랑 코라나랑 같이 다 끝났으면 너무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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