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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오늘은?

LG 통돌이 세탁기 14Kg 장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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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

보령에 내려와 살면서...기존에 있던 세탁기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지난주에 보니 세탁기가 맛이 간 듯하더군요.

세탁 수조에서 물이 넘치는데도 안 멈추고 물을 계속 받구요...

물이 배수가 안된 상태에서 탈수를 하구요...

하...

수위센서라 하는 부품이 이상이 생긴 건지...

호스가 가끔 빠질 수 있다고 해서 세탁기를 뜯어서 확인도 해 봤는데 육안상 이상은 없었습니다.

다시 해 봐도 증상은 똑같고...

수위센서 하나 구입을 해서 교환을 해 볼까 하다가...

세탁기 제조년월이 2001년 9월로 찍힌 걸 보고 포기했습니다.

이제 어느 정도 수명이 다 된 거라 판단이 들더라고요.

센서를 교환해도 얼마 안가 다른 부분이 고장 날 확률도 높을 듯하고요.

 

드럼세탁기와 통돌이 세탁기...

역시나 제가 이곳 시골에서 맘 편히 막 사용하기엔...통돌이가 맞는 듯싶었습니다.

나중에 집을 짓거나 괜찮은 집으로 이사를 하게 되면 드럼세탁기는 그때나...

일단 통돌이로 알아봅니다.

이불 빨래도 하려면 최소한 12Kg 이상은 돼야 할 듯했고요...

그런데 보니 14Kg 이랑 가격 차이가 얼마 안 납니다.

기왕이면 14Kg 으로 가는 게 맞다고 판단되더군요.

16Kg 은 가격 차이가 조금 납니다. ㅎ

LG, 삼성, 대우, 수입 등등 여러 제품들이 있었는데...

저한테는 LG 제품이 맞는 듯해서 주문을 했습니다.

온라인에서 구입을 했고...36만원대 구입했습니다.

 

 

주일날에 주문을 했구요...

배송 예정일은 수요일이었습니다.

배송 날짜를 변경할 수 있어서 금요일에...어제 받았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세탁기입니다.

이 녀석도 LG 통돌이입니다.

10Kg 짜리...

임대로 얻은 집에 있는 거였는데 한동안 잘 사용했습니다.

오래돼서 세탁기 안에 먼지가 많기도 했었어요...

세탁기 세척을 해서 사용을 했는데도...

 

 

 

 

 

 

자세히 보시면 20년 된 세탁기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오래 사용한 제품이긴 하네요.

설치 기사 두 분이서 기존 세탁기 먼저 빼내고...

 

 

 

 

 

 

새로 구입한 세탁기를 세팅해 주십니다.

시간은 얼마 안 걸립니다.

후다닥 설치 끝내고... 테스트하고 간단한 설명을 해주시고 가셨습니다.

 

 

 

 

 

 

요즘은 세탁기 안이 보이는 강화유리 뚜껑으로 되어 있어서 좋습니다.

그다지 안을 들여다볼 이유는 없지만... 안 보이는 거 보단 덜 갑갑한 느낌입니다.

 

 

 

 

 

 

메뉴 버튼이 많습니다.

세세한 모드 선택이 가능하겠죠?

하지만...음...

주로 사용하는 기능은 자동모드...ㅎㅎ

그거 있잖아요... 전원 키고 동작 누르면 빨래 양 알아서 측정해서 작동하는 모드...

다른 모드는 거의 안 씁니다.

 

 

 

 

 

 

시험 삼아 오후에 빨래를 돌려 봤습니다.

사용법이 기존에 사용하던 거랑 쬐꼼 다르긴 하네요.

세탁 소음이 훨씬 조용합니다.

화장실 밖에 있으면 거의 안 들리는 듯 싶습니다.

빨래 잘 되는 거야 말할 필요 없는 거구요.

 

흰색 하고 검은색 두 가지로 출시가 된 제품인데...

흰색을 구입했더니 화장실이 밝아진 느낌도 들고...잘 선택한 거 같습니다.

 

오랫동안 이상 없이 잘 사용할 수 있길 바랍니다.

 

제 돈으로 구입해서 제가 사용하는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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