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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오늘은?

지난 주 눈으로 집에 고드름이 아주...겨울왕국인가? 착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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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드름...요즘 도심에선 보기 어렵죠...

저도 시골에 내려와서 살면서 오랜만에 고드름을 봅니다. ㅎ

지난 주에 보령에 눈이 엄청 많이 왔던날이 있었습니다.

 

2020/12/30 - [살아가는 이야기/오늘은?] - 눈이 엄청 내렸습니다.

 

눈이 엄청 내렸습니다.

아침에 자고 일어나 밖을 보니 온세상이 하얀색입니다. 밤새 눈이 엄청나게 내렸나 봅니다. 얼기전에 눈을 치우려고...장화를 찾다 보니 차에 있는겁니다. 이런 젠장...ㅡㅡ;;; 차에 장화 가지러

seraby.tistory.com

 

그 날 저녁부터...지붕엔 고드름이 열리기 시작했드랬죠...

 

요렇게요...

출입문 위쪽에 고드름은 다칠수도 있기에 다 뗬습니다.

다른데 고드름은 얼마나 자라나 한번 보려고...놔 뒀습니다. ㅎ

다음 날인 말일에도 고드름은 여전히 자라더군요.

1월 1일 오전에 지붕에 고드름을 싹 정리하고...

부모님 뵈러 인천에 올라 갔다가 3일에 내려왔습니다.

집 대문을 여는 순간...깜짝 놀랬답니다.

 

 

 

 

이건 뭐...

분명 다 없애고 올라 갔었는데...

제가 없는 동안 지붕에 눈이 녹으면서 흘러 내리다가 얼다가를 반복 하면서 또 생겼습니다.

 

 

 

 

어마어마 하게 고드름이 자랐네요.

대박~~

 

 

 

 

방풍비닐을 뚫고 들어갈 기세입니다. ㅎ

여기가 무슨 겨울왕국인가? 하는 착각이 들 정도로 어마무시하게 자랐습니다.

저건 정말 떨어지면 다칠 수 있을 것 같아서 사직 찍고 바로 다 제거 했습니다.

 

 

 

 

 

시골에 와서 살아 보니...

잊고 지냈던 것들도 보게 되고...

모든게 다 움직여서 해결 해야만 하고...

그렇네요.

그래도 고드름 오랜만에 보니 반갑습니다. ㅎ

 

 

 

 

요건 지난 12월 31일에...

옆집 형님이 송년회 하자고 사오긴 것들 입니다.

방어회, 새우초밥, 연어와 야채샐러드...보이진 않지만 LA갈비까지...

형님이랑 맛나게 먹으며 송년회 했답니다. ㅎ

 

이글 보신 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원하는거 하나씩 이뤄가는 새해 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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