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일 전에는 마당에 설치한 천막에 전기 공사를 했습니다.
2020/12/01 - [살아가는 이야기/귀어이야기] - 고무판 사고 보온용 부직포 사고...드디어 선물 받은 코스트코 대형천막(주차장)을 설치 했습니다.
고무판 사고 보온용 부직포 사고...드디어 선물 받은 코스트코 대형천막(주차장)을 설치 했습니
한달 전쯤? 친구가 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주차장용 대형 천막을 선물해 줬습니다. 배 새로 산 기념으로요...^^* 이 천막을 친구가 작업장으로 사용 중인데 괜찮아 보여서 제가 물어 봤거든요.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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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도 달고 콘센트도 연결했네요.
전선, 전구, 각종 스위치, 전구소켓 등등 필요한 재료들은 미리 사 놨는데요...
계속 일이 있어서 못 하다가 드디어 끝냈답니다. ㅎ
재료들 가격도 꽤 드네요. 쩝...ㅡㅡ;;
천정에 전구를 달아 주는 것부터 시작 했습니다.
전구가 생각보다 엄청 큽니다.
40와트짜리 LED전구 인데요...엄청 밝기를 기대해 봅니다. ㅎ
두개 설치 했습니다.
천막 길이가 6미터라...양쪽 끝에서 2미터 정도씩 띠어서...
요건 전기선 끝 부분에 다는 거라 쉬웠답니다.
헌데...
전기선 중간에 연결하는 요 녀석은 조금 난이도가 있었네요.
연장도 칼과 니퍼만으로 하려니...전선 중간을 벗기는거 부터 약간...ㅡㅡ;;
전선을 구입한게 잘 못 구입을 한건지 엄청 뻣뻣해서 더 어려웠네요.
전선은 케이블타이를 이용해서 잘 고정 하면서 배전판까지 일단 끌고 왔습니다.
배전판도 투명을 주문 한걸로 알고 있었는데...막상 받고 보니 안투명이네요.
정신이 없어서 제가 주문을 그렇게 했답니다. 줸장...ㅡㅡ;;
작업의 잔해들은 점점 늘어 갑니다.
타이도 묶었다가 잘라내고 다시 묶고...
전선 피복도 벗기다가 칼이 너무 깊이 들어가서 자르고 다시 벗기고를 반복 했다는...ㅡㅡ;;
요렇게...무지 큰 전구 두개 설치를 했습니다.
손이 작은 분은...특히 여성분은 한손으로 전구 잡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생각보다 큽니다.
투명을 샀어야 하는건데...끄~~~응~~~
반품하고 다시 사고 하기 귀찮아서 그냥 사용합니다.
메인스위치는 전기 전체를 켜고 끌수 있도록 배선차단기를...
그리고 혹시나 안전을 위해 누전차단기를 연결 하고...
거기서 전등스위치와 콘센트를 연결해 줄겁니다.
전등스위치는 전선 두가닥 중에 한가닥만 잘라서 스위치에 연결해 줍니다.
간혹 전선 두가닥 잘라서 하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그러면 차단기 떨어집니다.
선 하나는 그냥 놔두고 한 가닥만 잘라서 스위치를 통과 하도록 연결해 주셔야 합니다. 꼭이요!!
집안에서 전기 연결하고 배전판 작업 다 끝나고 테스트 중입니다.
콘센트 이상없고 전등스위치도 이상 없습니다.
배전판이 너무 큰가? 했었는데 큰게 여유있게 설치 할 수 있어서 더 좋은 듯 싶습니다.
혹시나 뭔가를 추가 하기도 편하구요.
낮이라 환한건지...잘 모르지만 전등이 밝긴 합니다.
어두워지면 알겠지요.
천막 한쪽 제일 높은 곳에서 전선을 끌어와서 지붕을 따라 안쪽으로 끌고 갔습니다.
어지간한 사람 키로는 안 닿는 높이인데 여름에 혹시나 전선이 늘어질 수도 있으니...
상황 봐서 조금 더 높이던가 해야겠습니다.
요것은...집안에 배전판입니다.
기존에 연결된 전기선에서 천막으로 가는 전선만 배전판을 통하도록 했습니다.
집을 비울 경우 천막에 전기를 아예 차단시키려구요.
배선차단기를 이용했습니다.
제가 찾아보니 누전차단기는 자주 키고 끄면 안좋다고 하고...
스위치 대용으로 배선차단기는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배선차단기와 누전차단기의 기본 기능은 합선, 과부하시 전기가 차단 되는 겁니다.
거기에 누전차단기는 누전이 발생 했을 때도 차단이 되는 기능이 추가 된 거구요...
배선차단기는 켜고 끄고를 반복 해도 되는 기능이 있는 거랍니다.
두개를 같이 사용해 주는게 좋다고 합니다.
보통은 배선차단기가 메인이고 누전차단기가 보조입니다.
천막에서 온 전기선은 지붕을 따라 요렇게 배선차단기로 연결되었습니다.
혹시나 바람에 쓸릴지도 몰라서 모서리 부분은 호스로 보강을 해 줬습니다.
제가 한거지만 잘 한거 같아요...ㅎㅎㅎ
잠깐 쉬고 있는데...앞집에서 감자 튀김을 주셨습니다.
금방 튀긴거라 어찌나 맛있던지요~
바삭한게 감자 본연의 맛도 느껴지고...뭔가가 가미된게 아니라 더 맛있었습니다.
사먹는거랑은 맛 자체를 비교 할 수가 없네요.
조금만 먹고 나중에 먹을까 하다가 손 대는 순간 순삭!!! ㅎ
엄청 맛나게 빠르게 먹어치웠답니다. ㅎ
그리고 저녁시간...
얼마나 밝은지 확인해 봐야겠죠?
불을 켜는 순간 깜짝 놀랬습니다.
엄청 밝습니다.
역시...전구가 큰 만큼 밝은 듯 합니다.
한개만 달아도 됐을 듯 싶습니다.
전구...비싸던데...ㅎ
이번에 천막에 전기 설치 하는 것을 끝으로 천막 작업은 다 된거 같습니다.
바람이 많이 타는 자리라 보강도 더 했는데...튼튼하게 버텨 줬으면 좋겠습니다.
요기는 평상시는 어업에 필요한 작업 공간이고...
지인들이 오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사용할 겁니다.
난로 하나 켜 놓고 있으니 춥지도 않고...좋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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