둬달 전쯤인가?
작은 아버지 트럭에 달려 있는 공구함을 보면서...저도 달고 싶은데...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중고 알아 보고 있다고...한적이 있습니다.
사실 트럭을 운행 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수납할 공간이 적습니다.
제 차는 순정으로 원래 달려 나오는 작은 공구함 조차 없어서 제가 따로 구매해서 장착을 했답니다.
그물망이랑 밧줄 조금 넣어 두긴 했는데 그래도 역시...수납공간이 적은건...어쩔 수 없습니다. ㅎ
어제 작은 아버지로부터 온 카톡...
공구함 보냈으니 연장 챙겨서 대기 하라고...ㅋㅋ
제가 있는 시골집으로 공구함을 주문하셨다 합니다.
오늘 저녁쯤 일보고 집에 오니 마당에 큼지막한 공구함이 딱!!! 와 있습니다.
무게도 꽤 나가구요...엄청 큽니다.
그동안 나도 하나 달았으면 좋겠다 싶었던 물건이라 ㅎㅎㅎ
장착후 기대가 됩니다.
공구함 안에 장착에 필요한 부품들이 들어 있습니다.
헌데 어떻게 장착을 해야 한다???
전에 관심이 있어서 찾아 본 기억이 있어서 대충은 알겠는데...
막상 장착을 하려 하니 난감...ㅡㅡ;;;
설명서라도 있을 줄 알았는데 아무 것도 없네요...쩝...
인터넷 다시 찾아서 장착 방법 숙지 후 작업을 시작합니다.
조기...주유구 앞쪽으로 장착이 될 겁니다.
부품을 조립합니다.
그리고 적재함 아래 빈 공간에 거치대를 넣어주고...
공구함을 들어서 나사를 관통시켜 줍니다.
공구함 구멍 사이와 나사 사이가 너무 빡빡해서 조금 애 먹었습니다.
스텐파이프를 대고 와셔를 넣고 너트를 조여 줍니다.
꽉꽉 절대 안풀리게...튼튼하게 조였습니다.
바깥쪽 나사는 그나마 좀 쉬운데 안쪽은 좀 어렵습니다.
이제 장착 끝...
저녁시간이라 모기들이 어찌나 달려 드는지...한 10빵은 물린 듯 합니다.
장착 하고 나서 공구함 안에 플라스틱 찌꺼기들을 제거 해 줍니다.
찌꺼기가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키로 잠글 수 있는 락 장치도 있고...
공구함 내부도 상당히 넓고...완전 실용적으로 잘 사용할 듯 합니다.
작은 아버지 덕분에 완전 좋은 것...득템했습니다.
사려고 하니 10만원 이상 이라 망설여 지는 물건이었거든요~^^*
아...차도 좀 더 뽀다구 나는거 같구요...ㅎ 편하게 물건 수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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