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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이야기/조행기

충남의 소류지로 떠난 붕어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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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신용대출과 중고차매매를 하고 있는 차장수에요...


비 예보가 있던...엇그제 주일날 충남의 소류지로...1박2일의 일정으로 낚시를 떠났습니다.

낚시 시작할때와 철수할때는 비가 안오고...낚시중에만 비가 온다고 했었죠.

빗소리 좋아하고...비올때 낚시하는 것도 좋아라 해서...^^* 괜찮다 싶어 출조를...

실은 한편으로...비올때는 좌대가 제격이라 고민도 했었습니다. 예당지 좌대를 타볼까 하구요...

동행하기로 한 친구가 좌대 타는걸 그리 좋아하지 않아서...그냥 노지로...


 


밤 늦게 온다 했던 비는...고속도로를 달릴때도 왔습니다. 예보보다 일찍 내리기 시작...

집에 일이 있어...오후 5시반정도...도착하니...이미 질척이더군요...질척거리는거 시룬뎅...ㅡㅡ;

기상청에 1차...사기를 당했습니다. ㅡㅡ;;;

질척거리면서...후다닥...자리를 잡았습니다.

날도 어둑어둑해서...바로 캐미 불을 밝힙니다...

 

 

 

 

저와 하룻밤 함께할 친구입니다.

저보다 세시간 정도 일찍 도착해서 자리 잡았구요...

이눔 도착해서 셋팅할때는 비가 안왔다고 하더군요...

이녀석은 날짜를 잡으면 꼭...날씨가 이상해 지는 묘한 마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ㅋ

 

 

 

 

20대부터...36대까지...총 10대를 운용해 봅니다.

 

 

 

 

미끼는...옥수수, 글루텐, 새우...

지렁이를 써볼까 했다가...만지기 싫어서 패쓰~~~ㅋ


오랜만에 빗소리 들으며 즐거운 밤시간을 보냈습니다.

밤사이...대물은 아니지만...7치에서 9치로..세마리의 붕어를 만났구요...


 

 

 

날이 밝았으나...비는 여전히 오고 있습니다.

오전 중으로 비가 그친다고 했으니...그치겠죠???

건너편 릴꾼...밤에는 차에 들어가서 잠을 청하시더군요...

밤새...건너편에서는 굿하는 듯 방울 딸랑 거리는 소리만...무지하게 들었네요...

 

 

 

 

고등어 잡았습니다. ㅋㅋ

살치라고 불리는 녀석이죠...지져분한 입질의 주인공이 이녀석이네요...

전엔 이런거 없었는데...ㅎ 있었는데 못잡은 거겠죠?

두마리의 살치를 만났습니다.

이녀석들...미끼 도둑이죠...

 

 

 

 

 

 

상류쪽...

비가 그친다고 예보했던 시간이 지났는데...비가...계속...

날이 밝더니...슬슬 바람도 일기 시작하는군요...

 

 

 

제자리...밤새...잘 쉬었습니다.

빗소리와 함께...라디오 들으면서...아날로그 감성을 느꼈습니다. ㅎ

 

점심이 지나가는 시간...비가 그쳐야 장비들도 말리고 가는데...비가 계속...ㅡㅡ;;;

비가 그칠때까지 조금만 더...기다려 보자...하다가...

갑자기 몰아치는 똥바람에...파라솔 뽑히고...낚시대 다 돌아가고...

비는 그칠 생각도 안하고...

어쩔수 없이...비맞으며...똥바람에 휘청이며 철수를 했습니다.

저랑 친구랑 사이좋게 6수씩 했구요...총 12마리 손맛 봤습니다.


낚시 시작후...비가 오고 낚시 끝날때쯤 비가 그쳐서...장비들 다 마르고...요렇게 철수를 해야 딱!! 좋은건데...ㅋㅋ

장비들 말려야 하는데...걱정이네요...쩝...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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