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지리탕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여름엔 역시 농어...회로 먹고 지리탕으로 먹고... 지난 주에...친구가 낚시를 간다 하더니만... 저녁에 회집에서 저녁을 먹자고 하네요. 큼지막한 농어를 잡아 왔다구요~ 수족관에 보관하고 있던 농어... 양동이에 담아서 회집으로 갑니다. 동생과 형님과 함께...^^* 매운탕 먹으라고 조개들도 같이 주시네요. 회집에 올라와서... 딱딱한 해삼과 멍게를 먹고 있는데... 기다리던 농어가 나왔습니다. 여름엔 왜 농어 농어 하는지... 회를 먹어보니 알겠더군요. 꼬들한 식감도 좋고...단맛도 나고...특히나 뱃살은 어찌나 고소하던지... 씹는 맛도 좋고 입에서 번지는 맛도 좋고... 역시 농어...비싼 이유가 있습니다. 근데...요즘엔 해삼이 원래 씹기 어려울 정도로 딱딱해 지나요? 뻥을 조금 치자면 이빨 부러지는 줄 알았습니다. 저리 딱딱한 해삼은 처음 먹어..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