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삼척으로~ 해돋이와 케이블카...
안녕하세요...개인신용대출과 중고차매매를 하고 있는 차장수입니다.
조금 시간이 지나긴 했죠?
지난 설 연휴에...삼척을 다녀왔습니다.
저희 매형이 삼척에서 2년을 지내셔야 한다고 해서...겸사겸사 갔었죠...
설날 집에서 아침을 먹고 오전 10시 반쯤 출발한거 같아요...
차가 어찌나 많은지...약 6시간을 걸려서 오후 4시 반쯤에 도착을 했습니다. ㅠㅠ
매형이 가까운 장호항에서 회를 준비해 놓았더라구요...
처음 들어보는 이름의 생선이라...기억이 안나긴 하는데...늘 먹던 광어, 우럭과는 다른 조금 고소한 맛이 나네요...
아주...앙증맞은 잔에...담근술을 사오셨다 하여...먹어봅니다. ㅎㅎ
술맛도 좀 특이하네요...ㅎ
누나네 가족들과 저희 부모님과 함께...설 음식으로 저녁을 차려서 먹고...
딱히...모 할것도 없고 하여...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저희 부모님은...밤 9시면 주무시거든요...ㅡㅡ;;
다음날 아침...
모두 주무시는 시간에 저만 혼자서...밖으로 나왔습니다.
올해 초에 못본 해돋이를 보려구요...ㅎ
음력으로 1월 2일이니까...모 나름 괜찮은 해돋이라 생각을 하면서...ㅋ
요기는 호산항입니다.
여명이 밝아오는데요...이쪽에서는 해돋이를 제대로 볼수가 없을것 같아서...전화로 지도 검색...괜찮을것 같은 다른 곳으로 이동합니다.
월천해변 조금 지난 곳... 철조망 사이 문이 열려있고...사람들 몇명이 들어가서 해돋이 보고 있길래 저도 들어갔습니다.
역시...해돋이는 동해가 짱!!! 입니다. ㅎㅎ
해돋이 보고 차에 탔습니다.
철조망 사이로 붉은 태양이 보이네요...
여기 월천해변은 여름철에만 개방하는 해수욕장인가 봅니다.
멋있죠??
이쪽이 원래...해돋이 명소였다고 하던데...
길 아래로 내려가서 조금 더 앞으로 가서 찍어야 뷰가 좋았을것 같은데...
이미 해도 떠올랐기에...그냥...요기서...ㅎ
매일 해가 뜨고 지긴 하는데...이렇게 해돋이를 보면 평상시와는 다른 가슴 뭉클한 먼가가 느껴지는거 같아요...
올한해도...우리가족들 모두...그리고 제가 아는 사람들 모두 행복한 한해가 되길 바래봅니다.
또...이글을 보시는 이웃님들도 행복하시길~^^*
해돋이를 보고...숙소로 돌아와서...아침을 먹고...
가족들과 함께 나왔습니다.
삼척 장호항에 해상 케이블카가 작년인가? 생겼다고 하데요...
바람이 많이 불어서 조금 걱정이 되긴 했으나...기왕 온거 타보자고 해서 올라가 봅니다.
이용 요금은 대략...저렇습니다...
근데요...인천 연수구민은 50% 할인을 해준다고 합니다. ㅋㅋ
부모님은 경로 할인...저와 누나네는 연수구민 할인으로 반값에 탔어요...신분증 확인 하더라구요...
자세한 사항은...아래를 누르시면 보실수 있습니다.
http://www.samcheokcablecar.kr/
케이블카 탑승...한번에 32명 정도가 탈수 있다는데요...
다행이 먼저 타서...뷰가 좋은데 자리를 잡았습니다.
쩌기~~ 까지 가야 하는데...덜커덩 거리면 무셔울것 같아요...ㅎ
자...이제 출바~~알~~~ 합니다.
뻥!!! 뚫린 시원한 뷰를 보면서 갑니다.
등대 위로 지나가요...
요렇게 보니 또 색다른 풍경이네요...
거친 바다에서 조업을 마친 어선이 들어옵니다.
배도 작아서 많이 흔들릴텐데...
그래도...제가 좋아하는 하고싶은 직업이라 부럽습니다. ㅎㅎ
반대편에서 출발한 케이블카와 마주칩니다.
바람은 많이 불었는데...다행이 흔들리지는 않더군요...
이제 조금만 가면 도착입니다. ㅎㅎ
저기 바위 끝까지 걸어갈수 있게 산책로가 만들어져 있더군요...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가다가 중간에 되돌아 왔습니다.
웃으면 이빨이 시릴 정도의 바람이었거든요...
이제 다 왔습니다.
도킹할때는 좀 흔들립니다.
아주 천천히 들어가거든요...
케이블카 내려서 아래로 내려온 다음...
이쪽에 잠시 밖에 나와서 둘러봤습니다.
저기 반대편...제가 케이블카가 출발한 곳이 보이네요...
아버지와 어머니...큰 조카에요...
잠시 마실 하면서 둘러보고...케이블카를 다시 탑니다...왜냐면??? 출발지로 돌아가야 하니까요~ ㅎ
반대로 타고 올때는...자리를 못잡았습니다. ㅠㅠ
사람이 많이 타다 보니...꼼짝마라로 서서 왔네요...ㅡㅡ;;
다 도착한 후 내리기 직전 바깥풍경...
출발지에는 꼭대기에 까페가 있습니다.
조카들이 먹고 싶다는 것이 있어서...차한잔의 여유를 갖어 봤네요...
커피 빵도 먹었습니다.
커피 빵이라 그런지 진짜 커피맛이 납니다. ㅎㅎ
케이블카를 내려서...장호항 주변을 걸어봤습니다.
추운 바람에 파도가 치는데...갈메기 한마리는 저 바위에서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저희 어머니 뒷모습입니다. ㅎㅎ 도촬~~
여전히...케이블카는 사람들을 싣고 왔다리 갔다리 하고 있네요...
바닷물이 참 맑습니다.
갈메기들의 휴식처인 듯한 바위...
자세히 보면 수많은 갈메기들이 날고 있는거 보이실거에요...
바다색...참 이쁘죠?
요기 근처에는 암벽등반 코스도 있고...해상레져 체험장도 있더라구요...
나중에 기회가 되면 한번 도전해 보려구요...
누나가 솔비치에 가서 사진찍자고...해서 장호항에서 점심 먹고 바로 달려왔습니다.
여기...리조트인거 같은데 뷰가 참 좋으네요...
요건...까페 옆에 붙어 있는 조화에요...조환데...좀...시들어 보여요...ㅎㅎ
여기 저기 다니면서 사진들 찍고...숙소로...
호산항에 꽈베기 도넛으로 유명한 집이 있다고 해서 들렸는데...음...
다 팔려서...꽈베기는 못먹었습니다. ㅡㅡ;;;
대신 고로켓이 있다고 그거 사다 먹었는데요...음...맛있었습니다.
다음에 들리면 자세히 알려 드리도록 할께요~ ㅎ
여기는 호산항...
잠시 시간이 되길래 혼자만의 시간을 갖어보고자...들렸습니다.
저 끝...등대 주변으로 찌낚시 많이들 하시더군요...감성돔이 좀 나온다고 하던데...잡는 분은 못봤어요...
내항쪽은 모두 바닥이 모레로 되어 있는듯 하구요...
저녁 8시경에 출발해서 인천으로...
집으로 오는데는 한 4시간 걸려서 왔습니다.
다음번에 가게 되면 낚시를 좀 해볼까 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