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남호에 붕어낚시를 하러 가보다...4짜는 무슨~ㅋ
안녕하세요...점점 뜨거워 지고 있는 요즘이네요...건강 잘 챙기시구요...
정말...이제 낚시 하려면...더위도...모기도...날벌레 등등...훼방꾼들이 점점 늘어만 갑니다.
머가 좋다고...이런 악조건만 늘어나는데도 낚시를 가는 걸까요? ㅎ
제가 생각해도 이해가 잘 안되긴 합니다만...자꾸자꾸 가고 싶다는건 확실합니다. ㅎ
이번에는...부남호라는 곳으로 출조를 해 봅니다.
말로는 많이 들어본 곳이긴 한데...제 스타일과는 맞는 곳이 아니라서 가보진 않았습니다.
헌데 요즘...새우낚시에 대물들이 나온다는 소문이 들린다고 친구 두녀석이 간다하네요...
오랜만에 친구도 볼겸...어떤덴지 궁금하기도 하고...해서 동출을 해봅니다.
5일날...엇그제...저녁 7시쯤...인천에서 친구 한녀석과 출발...
또 다른 친구는 집이 홍성이라...퇴근후 먼저 들어간다고 하구요...
날이 더워져서...날파리와 모기들이 엄청 많다는 얘기를 봐서...걱정이 되긴 했으나...부딪혀 보기로 해 봅니다.
밤에 도착해서...한참동안 자리 잡고...
대류 때문인지 흐르는 찌에 헛챔질 많이 하고...
찌는 미동도 안하는데 새우를 갉아먹는...망둥어로 추정되는 놈들에 시달리고...
새우 먹고 근사하게 찌를 올리고 나오는 잉어...것도 세마리나 낚아 올리는 친구녀석 뜰채질 해주며...날이 밝았습니다.
저기 낚시하는 사람...홍성친구입니다. ㅎㅎ
혼자서 멀찌감치 앉아 낚시 하네요...
저 친구는...꽝이었습니다. ㅋ
요기는 인천에서 저와 함께 간 친구...
밤에 잉어를 세마리나...ㅋ
요기는 제자리...
24대부터 36대까지...10대 폈습니다.
날이 밝고...근사한 찌올림에...붕어를 만나봅니다.
붕어를 맨손으로 만지면...비린내도 나고 해서...저는 목장갑을 사용합니다.
살짝 걸치고 잡으면 편하더라구요...
여튼...반가운 붕어를 봤으니...ㅎ 사진찍고 방생...
홍성친구가 먼저 철수를 한다고 해서...뚝방에 올라와 봤습니다.
여기가 2번제방 이라고 하네요...
어디든 크게 관심이 안갑니다...이제 왠만해선 올일 없을거 같아요...ㅋ
밤새...하늘엔 모기에 똥파리에...깔따구에...땅엔 기어다니는 그리마 녀석들...너무 시달렸다는...ㅡㅡ;;
글루텐에...작지만...찌를 쫙 올려준 녀석을 두번째로 만나봅니다.
이녀석...놔죠...놔죠...하는거 같죠? ㅎㅎ
바로 집으로 돌려 보냈습니다.
그 다음...잡어...망둥어시키...
저 작은 눔이 새우를 어찌 통째로 삼켰는지 신기할 따름입니다.
바늘뺄때 보니...새우가 목에 걸려있던데...ㅎ
그 다음...꽁치...아니...살치...ㅎ
글루텐에...지가 마치 붕어인냥 입질한 녀석입니다.
얼른 방생...
그리고 마지막 한녀석 더...
산란직후인지...상처가 많아서 얼른 방생해 줬습니다.
요녀석을 마지막으로...오전 10시경에 자리 정리하고 철수합니다.
집으로 출발하기 전...넓긴 진짜 넓습니다.
그물도 여러군데 쳐져 있구요...
4짜 만나러 왔는데...ㅎㅎ 그쵸? 4짜는 무슨...ㅋㅋ
누가 그랬는데...부남호에 오면 개도 4짜를 물고 다닌다고...또 걸기만 하면 4짜라고...ㅋㅋㅋ 뻥이네요~ ㅎㅎ
친구랑 부남호를 뒤로 하고...집으로 올라오는 길에...
아래에 있는 집에 들려서...아침겸 점심으로 맛나게 해장국 한그릇씩 하고 왔습니다.
2018/06/07 - [흔적 이야기/맛있는 집] - 평택 맛집...청북IC에서 가까운 양평해장국
날파리...깔따구라 불리는 녀석들과...모기들의 무덤으로 변해 버린 차...
요 정도면 심한건 아니긴 한데...여튼...너무 많아서...부남호는...안가는 걸로 하렵니다. ㅎㅎ
오랜만에 만난 친구도 좋았고...밤에 함께 끓여먹은 라면도 좋았고...낚시 하는거 그거 만으로도 좋았던...
벌레들 빼고 다 좋았던...출조였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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