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귀어이야기

이번주 월요일부터 어제까지 조선소에서 배 작업하기.

v차장수v 2021. 1. 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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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소에 배를 올린지 20일 정도 지났습니다.

이제서야 제 배 작업을 진행하겠다고...ㅡㅡ;;

 

 

월요일부터 어제까지...몇가지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이것만 아니면 인천에 갔을 때 몇 일 쉬었다가 오려고 했었는데...

 

전에 배를 가져 왔을 때...

옆에 있던 밧줄에 쓸려서 배가 많이 상했었습니다.

페인트가 벗겨졌는데요...

일단 요번에 직원이 다른거 작업할 때 전 페인트 칠 할 준비 작업을 했습니다.

먼저 까진 자리 샌딩을 했구요...

 

 

 

 

요기는 앞부분...

아후~ 얼마나 속상하던지요...

 

 

 

 

밧줄에 따개비가 붙어 있었는데 그것 때문에 더 까진 듯 합니다.

샌딩 후에 빠다를 개어 달라고 해서 빠다를 발랐습니다.

처음 하는 거다 보니 어렵더군요. ㅎㅎ

작업하는거 볼때는 별거 아닌 듯 보였는데요...막상 하려니...^^*

빠다 바른게 굳은 뒤에 다시 샌딩작업을 했습니다.

 

 

 

 

페인트도 직접 칠 할려고 했는데...

칠은 직원이 해 주셨답니다.

까진 부분 티 나지 않고...잘 작업 되서 속상하던 마음이 한결 좋아졌습니다.

 

 

 

 

배 앞 부분은 이틀에 걸쳐서 휀더 작업이 진행되었습니다.

배 정박시 부딪히고 할 때 쿠션 역할을 해 줍니다.

앞에 타이어도 밧줄로 묶었던거 빼고 용접 해서 쇠사슬로 걸었습니다.

양수기 파이프도 호스에 맞춰서 다시 재 작업을 진행했구요...

어제는 하루 종일 뒤쪽에 화장실 다는 작업을 했네요.

아직 몇 가지 더 남긴 했는데...오늘부턴 기상이 않좋아서 한 2-3일 작업을 못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큰 것들은 거의 끝났으니...

다시 배를 내려서 가져올 날이 얼마 안남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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